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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준비 급물살..판문점 '성 김-최선희' 회담 주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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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발대는 싱가포르 향발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좌초위기에 몰렸던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있다. 북미 정부 당국자들이 판문점 통일각에서 의제 확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한편 협상 개최 준비를 위한 미국의 선발대는 27일 오전 항공편으로 싱가포르를 향해 떠났다.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준비회담이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국무부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북한 당국자들과 회담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성 김 전 주한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나워트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국무위원장)의 회담을 준비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무부가 북미간 판무점 준비접촉을 공개한 것은 이날 오전에 나온 워싱턴포스트(WP) 때문이다. WP는 이날 북미 정부 관계자들이 정상회담 사전 준비를 위해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 등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번에 실무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사전 준비팀은 현재 주필리핀 대사로 있는 성 김 전 주한 미 대사가 이끌고 있고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등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성 김 대사는 주한 대사와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필리핀 대사직을 유지하면서 북미정상회담 준비팀의 팀장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사진=NNN(일본뉴스네트워크) 보도영상 화면 캡쳐]

WP는 성 김 대사 등 일행이 북한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와 의제 조율하고 있으며 회담은 오는 28일이나 29일까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 통일의 집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부상은 지난 24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판하며 북미회담 재고 가능성을 언급하는 담화를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전격 취소 결정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북한 정부의 대미 창구 역할을 도맡아왔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별도로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오전 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에서 북한 관리와 접촉을 갖고 정상회담을 준비할 선발대가 워싱턴DC를 떠나 싱가포르로 떠났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이번 선발대는 30여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패트릭 클리프턴 대통령 특별보좌관 등이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 취소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6·12 북미정상회담을 다시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한 북미간 접촉이 마지막 관문을 지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의 판문점 준비 회담은 이번 북미정상회담 개최의 최대 걸림돌인 회담 의제를 집중 조율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의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북미는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다시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북미간 실무협상이 곧 진행될 것임을 예고 하면서 "실무협상이 얼마나 순탄하게 잘 마쳐지느냐에 따라서 오는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열릴 것인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촉박한 일정과 준비 부족으로 성사되기 어렵다는 언론 보도를 오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백악관에서도 기자들에게 "우리들은 6월 12일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회담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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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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