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 캠페인 '블루리본 주간' 3회..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대상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서울시교육청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1343개교 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캠페인 '블루리본 주간(Blue Ribbon Week)'을 운영한다.
블루리본 캠페인은 '담배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한다.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며, 올해가 3회째다.
서울 초중고교를 포함해 특수학교, 교육지원청, 시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 기간 각 학교는 ▲흡연자 금연결심 및 비흡연자 평생금연에 대한 다짐 ▲교육환경보호구역 담배꽁초 청소 ▲유관기관 함께 방과 후 학교주변 계도 ▲흡연예방 및 금연관련 영상물 상영 등을 자율 진행한다.
또 31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숭실중학교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블루리본 배지를 달아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교육청은 직원 흡연예방 교육, 기관 내 금연구역 준수 촉구, 시교육청 유튜브·블로그 통한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 홍보 등을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울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전 시민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