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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취소 파장] 문 대통령, 24일 밤 NSC 긴급소집...당혹 속 美 의도 파악

기사입력 : 2018년05월25일 00:28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01:41

미국 측 의도 파악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열릴 예정이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밝힌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긴급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밤 11시 30분 NSC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 등 상임위원을 긴급 소집했다고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문 대통령과 참모진은 미국 측의 의도 파악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적절치 않다"라면서 내달 12일 열릴 예정이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향후 정상회담이 다시 열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이 최근 보여준 적대감을 감안했을 때 내달 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이다.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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