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6.13선거 D-20] 손잡은 박원순·김경수, 서울-경남 상생협약 맺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서울페이-경남페이 공동개발
朴 "노무현 정치의 본질, 삶의 문제 해결하는 것"
金 "노 전 대통령, 생전 수도권-지방 '윈윈' 강조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경남 창녕' 출신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김경수 후보 캠프 사무소에서 '경남-서울 상생혁신 정책협약'을 맺었다.

두 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경남도-서울시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서울페이(Pay)와 경남페이 공동개발 및 협력운영 ▲친환경 급식자재 공공조달 플랫폼 구축 ▲사회적경제 상호 교류 확대 ▲ 귀농과 귀촌, 노동교류 지원 등 공동사업 실시 ▲공공혁신 선도 ▲ 친환경 에너지와 환경 협력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최상수 기자 kilroy023@

박 후보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어제 노무현 대통령 9주기 추모식 행사에 온 김에 이런 좋은 행사를 함께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설명하며 이같은 정책협약을 맺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서울종로 국회의원으로서 거의 당선이 유력한데도 부산으로 내려가셔서 낙선하셨다. 위로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때 정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치의 본질이 뭐냐고 했더니, 노 대통령이 정치라는 것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연하지만 노 대통령을 존경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서울시나 경남도, 시장이나 도지사는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차원에서 노 대통령이 말씀하신 정치의 본질,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서울페이'라는 공약을 했다. 김경수 후보는 '경남페이'로 함께 하게 될 것인데, 이는 자영업자들의 카드 수수료를 거의 제로화 하는, 삶의 문제로 고통 받는 자영업자 문제, 나아가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라며 "지방없는 서울이 없고, 농촌 없는 서울이 있을 수 없다. 앞으로 두 사람이 잘 되면 서울과 경남은 전면적 협력관계가 될 것이다. 귀농과 귀촌을 포함하고 농산물 유통 등을 포함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나 많다. 두 사람이 손잡고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함께 해결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leehs@newspim.com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박 후보께 감사드린다. 얼마 전 박 후보께서 고향 창녕에 선영 참배하러 오셨다가 차담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박 후보께서 '서울페이' 자랑을 엄청 하시더라. 경남도 경제가 어려운데 경남도 같이 하자고 청을 드렸고, 정책실무자 협상을 해서 협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서울페이'가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제로화 하는 것이다. 서울 자영업자와 경남 자영업자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국가균형발전을 해서, 수도권과 지방이 '윈윈(Win-Win)'해야 한다고 했다. 경남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친환경급식'을 실시한 역사가 있다. 급식 자재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공공혁신 등에 있어 경남과 서울이 함께 할 수 있다"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해야 하는데, 개헌이 늦어지니까 행정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