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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D-20] "결과 못믿겠다"...여론조사, 실제 표심 얼마나 반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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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실제 민심, 여론조사와 달라", "박원순 후보보다 내가 더 인기"
양승조 "민심 왜곡된 여론조사, 철저히 조사해야"
비슷한 시기 실시된 여론조사서 상이한 결과 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전체적 흐름 파악하는 정도로만 이해"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6.13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방선거와 관련된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신뢰성에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나면서, 일부 후보들은 "여론조사를 철저히 조사해야한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안철수 "여론조사 결과, 실제 민심과 달라"...조작 가능성 언급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최상수 기자kilroy023@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일부 여론보사에서 안 후보 본인이 박원순 서울시장, 김문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에 이어 3등으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는 최근 "지난주 금요일 서울 중랑구 장미축제에 갔다. 제가 인파에 둘러싸여서 100m를 가는데 30분이 넘게 걸렸다. 사진 찍어 달라는 요청이 그렇게 많았다. 마침 현장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왔다. 아무도 잡는 사람이 없어 (박 시장이) 훌쩍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민심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도가 엄청나게 높은 거로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믿느냐"며 "저는 6월13일 투표함 뚜껑을 열 때 민주당 지지가 쑥 내려가고 우리 3번이 쑥 올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특정 언론의 여론조사만 다른 결과 나와...양승조 "민심 왜곡된 여론조사, 유권자 혼선 유발"

<사진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측도 "일부 지방언론의 6·13 지방선거관련 여론조사 신뢰성에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사직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비슷한 시기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특정 언론의 여론조사만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논평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한국일보의 의뢰로 지난 11일~12일까지 충남 19세 이상 남녀 800명으로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승조 후보는 46.8%, 이인제 한국당 후보는 20.4%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6.4%포인트에 달했다. (유선전화면접 30%(RDD) 방식, 전체응답률은 19.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앞서 지난 4월16일 발표된 중앙일보 여론조사(4월13일~14일 실시)에서도 양 후보가 이 후보를 19%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4월 10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 조사결과(MBN 의뢰, 4월8일~9일 실시)에서도 양 후보가 이 후보를 17.8%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여론조사기관 세이폴이 충남신문‧GNN뉴스통신이 의뢰로 지난 17~18일 충남 도내 19세 이상 남녀를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앞서 여론조사와 차이가 컸다. 양승조 후보 지지율이 43.9%, 이인제 후보의 40.2%로 불과 3.7%포인트 차이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양 후보 측은 "충남신문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최근 5건의 언론사별 여론조사 추이와 상반되는 것으로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 측은 조사대상 표본크기 역시 목표사례는 1000명으로 하고 실제 조사는 4권역으로 나눠 1100명으로 하면서 인구가 많은 권역은 적게, 적은 지역은 많은 사례를 할당했다고 지적했다. 조사방법과 권역별 표본추출 등에 문제가 있어 공정성에 하자가 있다는 것이 양 후보 측 주장이다.


홍준표 "지난 2004년 노무현 탄핵 당시 총선 보는 기분...엉터리 왜곡 조사"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4일 “이번 북풍(北風) 선거에 임하면서 엉터리 여론 조사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04년 4월 노무현 탄핵 당시 총선을 다시 보는 기분"이라며 "당시 방송 3사가 하루 17시간씩 탄핵의 부당성만 집중 방송 한 후 내 선거구였던 동대문 을의 마지막 여론조사는 14대 58로 지는 것으로 나왔지만, 투표 결과 내가 당선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보름만에 여론이 바뀐 것이 아니라 여론 조사가 엉터리 왜곡 조사였던 것"이라며 "정말 민심이 그런지 투표 한번 해보자"고 했다.

<사진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

"여론조사, 현 시점 전체적 흐름 파악하는 정도로만 이해해야"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지난 지방선거나 대선 결과를 살펴보면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득표율과 크게 차이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변수로 볼 수 있는 것이 숨은 보수표인데 이번에는 보수층의 지지를 결집시킬만한 요인들이 딱히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선거 결과를 얼만큼 반영하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지금 이뤄지는 여론조사는 투표를 실제로 하든 안하든,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여론조사 결과를) 현시점에 있어 전체적인 여론 흐름이 어떤지 파악할 수 있는 정도로만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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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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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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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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