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화건설이 즐거운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퇴근 후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달부터 한화건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학수업을 개설해 퇴근 후 수업을 진행 중이다.
업무시간 후 영어 말하기 시험인 OPIc 강의를 듣고 있는 한화건설 임직원들 <사진=한화건설> |
시범적으로 공인인증 영어 말하기 시험인 OPIc 난이도에 따라 2개 반이 개설됐다. 수강비 90%는 회사에서 지원한다. 강의는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어학수업은 접수 시작 이틀만에 수강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사내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는 게 한화건설 측 설명이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최광호 대표이사는 '조직 문화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조직 문화에 반영할 것을 지시해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도 올 초 진행한 임직원 설문조사 내용이 바탕이 됐다. 한화건설은 앞으로 비즈니스 영어 글쓰기와 캘리그라피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자기계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해 '누구나 다니고 싶고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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