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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특사 전성시대..폼페이오·정의용·왕이·리용호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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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성과 마련 물밑 작업..정상 의중 담은 특사 접촉 '봇물'
폼페이오 44일 만에 두번째 방북...정상회담 의제 등 최종조율
정의용 실장·이도훈 평화교섭본부장 등 비공개 방미 '속전속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각국 특사들의 '물밑 접촉'이 정점에 달하는 모습이다.

더불어 미국과 북한 간 신경전도 격화되면서 일각에선 회담 전망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미국이 기존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PVID(항구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로 요구 수준을 높였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이나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이 같은 주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강경파는 북한이 버려야할 카드로 생화학무기 폐지까지 거론하고 있는 실정이다. 협상 과정에서 북한을 압박, 최대한의 성과를 얻어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북미정상회담 1등 공신 폼페이오, 44일 만에 2차 방북 최종 조율

북미 간 신경전 속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44일 만에 북한을 다시 방문, 북미정상회담의 1등공신으로 부상했다. 지난 3월 31일 첫 방북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고,  이달 9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두번째 방북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를 최종 조율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 핵협정 탈퇴를 발표하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다가오는 김정은과의 회담 준비를 위해 지금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북미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가 모두 결정됐다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가 구축되고 있고 거래가 성사되길 바란다"며 "협상이 잘 풀리면 남북한과 일본, 전 세계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폼페이오 장관의 대화 상대자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1차 방북 당시 김 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한 만큼 2차 방북에서도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나 최근 미국의 높아진 요구에 따른 회담 의제 논의 등에 대해 최종 조율할 가능성이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이 지난 3월 8일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남북정상회담부터 북미정상회담까지…한미 정부 '징검다리' 정의용
    中 왕이 외교부장으로 '중국 패싱론' 불식...北 리용호 외무상 '북·중·러 동맹' 복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정부의 특사도 미국을 긴밀히 방문하고 있다.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위함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한미 정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북미 간 신경전이 일면서 북미정상회담이 불투명해지자,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12일 동안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이 본부장은 수잔 손튼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등 미 행정부 내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하고 북미정상회담 관련 입장을 조율한다.

외교부는 그 외에도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미국 방문도 조율 중이다. 이같은 접촉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의 진의를 파악하고 북한과 미국 간 중재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중국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중국패싱론'이 제기되자 왕이 외교부장을 평양에 급파해 이를 불식시켰다. 이후 김 위원장은 1차 북중정상회담이 있은 지 불과 40여일 만에 다시 중국 다롄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중 밀월관계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중국은 북미정상회담과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자칫 약해질 수 있었던 중국의 목소리를 다시 강화할 수 있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왼쪽)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 [사진=신화사 뉴스핌]

북한은 리용호 외무상이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특사 역할을 했다. 리 외무상은 김 위원장의 1차·2차 북중정상회담에서 모두 핵심적 역할을 한 것에 이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관과도 만나 북중관계 복원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리 외무상은 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방문해 핵 개발로 소원해졌던 북·러 관계 복원에도 나섰다. 북한은 복원된 사회주의 동맹을 바탕으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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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900만 울린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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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에 박홍근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이들을 포함해 정무직 장관급 4명,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먼저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후보자는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중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루 맡아본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았던 박 후보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사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판사 출신으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루 거친 정통 법조인이다. 이 수석은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을 지낸 법조인 출신인 송 신임 위원장은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규명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3기 진화위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인선 배경을 밝혔다.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윤 교수는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공정한 선거관리와 선거제도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 받는다. 전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0년 넘게 법복을 입은 법률가다.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관리에 신뢰 높일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남궁 부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보안전문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과 재무 전문가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명예교수는 기술 창업과 정보통기술(IT) 경영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사회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규제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 형평성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자, 대한의학회장 등 거친 생명윤리에 관한 정책방향 제시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 수석은 정일연 후보의 경우 이 대통령과 연관된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변호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검증과정에서 확인은 했다"면서도 "20년동안 법관으로 재직을 했고, 귄익위원장 자리에서 보면 공정성, 독립성을 훼손할만한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전문성과 도덕성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수석은 통합 인선 여부에 대한 언론 질의에 "이재명정부의 통합 실용인사 방향은 계속 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인 인사의 방향에서 그런 실용과 통합 노선은 갖고 가지만, 특정한 자리를 놓고 여기는 이런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2026-03-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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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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