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5/8 포커스 온 차이나] 금융개방 지지부진,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자확대, 야오밍캉더 상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현기자] 일부 전문가들이 중국 당국의 금융개방 의지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홍콩매체 SCMP가 보도했다. 베이징에 대규모 테마공원을 건설중인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투자규모를 기존 계획의 두 배에 달하는 65억달러로 확대한다. 중국 대표 제약업체 야오밍캉더(藥明康德)가 오늘 상장한다. 중국 최대 유제품기업 이리그룹의 판강 회장이 부패사건에 연루됐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자 이리그룹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중앙정부 및 지방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1. 중국 금융개방 말과 실천  달라 

중국 당국이 금융 산업의 문호를 본격적으로 개방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금융개방 의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홍콩 매체 SCMP가 7일 보도했다.

홍콩의 오리엔트 캐피털 리서치(Orient Capital Research) 앤드류 코일러 대표는 “ 중국은 외국금융사가 예금, 결제 등 금융 전반을 주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 중국 자본은 앞으로도 시중은행을 지배할 것이고 외국 금융사들은 금융 주변부에 머물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쑤닝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 황쯔룽(黄志龙) 주임도 “금융 개방은 중국 로컬 금융사들의 국제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도 “ 중국 당국은 은행을 포함한 금융 시스템의 핵심분야를 통제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 황주임은 “중국 당국은 금융 안정성을 최우선순위로 여기는 만큼 국유은행 중심의 은행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G의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아이리스 팡(Iris Pang)은” 외국계 금융사들은 당장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것을 꺼릴 것이다”면서도 “ 해외 금융사들은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성은 향상될 것 이다. 중국·유럽간 해외 결제 시스템이 대표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일 영국의 외환서비스 전문 기업 월드퍼스트(WORLD FIRST)는 중국 인민은행에 결제대행 서비스 업무 자격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해외 결제시스템 업체가 중국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의 이강 총재는 지난 4월 11일 보아오 포럼에서 구체적인 시행 시간표를 담은 11개 항목의 금융 개방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당국은 증권,선물,생명 보험등 금융 분야에서 외자 지분 비율 제한을 순차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2. 유니버셜 스튜디오, 베이징 테마공원 투자 두 배 확대 

베이징에 대규모 테마공원을 건설중인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투자규모를 기존 계획의 두 배에 달하는 65억달러로 확대한다고 중국 화얼제젠원(華爾街見聞)이 7일 보도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중국 테마공원 산업과 시장의 잠재 성장력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액을 상향 조정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측은 투자금액 확대로 기존 계획에 없던 해리포터 테마구역을 신설하고, 공원 시설과 경관도 개선할 계획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투자 금액을 65억달러로 늘리면서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세웠던 중국 테마공원 투자금액 최고 기록(55억 달러)로 바뀌게 된다.

베이징에 약 12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될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두 배가 크고, 싱가포르보다는 다섯 배가 크다.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 외곽에 조성되는 리조트 면적까지 합하면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16배,미국 본토 두 곳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보다도 더 큰 규모다.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중국적 요소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 전체의 35%에 중국적 요소를 반영할 계획이다. 

3. 야오밍캉더 오늘 상장, 올해 A주 상장 첫 유니콘 탄생

중국 대표 제약업체 야오밍캉더(藥明康德)가 A주 메인보드에 상장한다고 8일 현지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이 보도했다. 야오밍캉더의 예상 발행 주식 수는 1억400만 주로, 자금조달액은 21억3000만 위안에 달한다. 상장 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2.99배로 업계 평균 수준을 하회하는 만큼 저가 매력도 높다는 평가다.

야오밍캉더는 원래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 상장사였지만 2015년 12월 10일 거래를 마지막으로 상장 폐지에 돌입했다. 이후 그룹 내 사업 부문을 세 개로 분할하고 A주 상장을 추진해왔다.

한편 야오밍캉더의 A주 상장으로 중국 본토 증시의 첨단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상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중국은 IPO 제도를 개혁하고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는 등 본토 증시 유니콘 상장 유치에 주력했다. 지난 4일에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중국예탁증서(CDR) 발행 및 관련 규정을 발표, 해외 상장 기술주의 A주 복귀 기반을 마련했다.

*CDR: 해외 상장 기업이 이미 발행한 주식 일부를 중국 예탁기관을 통해 증서를 발행, 본토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것을 의미함.

4. 이리그룹, 판강 회장 부패혐의 루머 일축에도 논란 지속

중국 최대 유제품기업 이리그룹의 판강 회장이 부패사건에 연루됐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자 이리그룹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허위사실 유포자가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리그룹을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26일 한 중국 네티즌은 ‘판강 이리그룹 회장 실종’이라는 글을 올려 판강 회장이 부패혐의에 연루됐고, 현재 실종상태라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판강 회장이 중국 공안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해외로 도피했다 등의 주장이 지속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2달새 이리그룹(伊利股份, 600887. SH) 주가도 20%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는 7일 “현지 공안국과 이리그룹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결과 판강 회장은 해외 출장 중이며 정상적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리그룹 역시 “판강 회장은 업무차 해외에 나가있는 것뿐인데 이런 소문이 돌아 황당하다”며 “최초 소문 유포자에 대한 체포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매체 보도와 이리그룹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기업의 해명이 너무 늦고 설명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리그룹은 중국 대표 유제품 제조판매 기업으로 2017년 매출액 680억위안, 순이익 60억위안을 기록했다.

5. 중국 중앙과 지방정부, 첨단 기술 산업 지원 총력전 

미국과의 통살마찰로 반도체 등 첨단기술 제품의 국산화가 시급해진 중국 정부가 대규모 투자와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홍콩 둥팡르바오(東方日報)는 중국의 정부가 집적회로, 신소재, 산업인터넷 등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억위안(약 17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밖에도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최근 앞다퉈 신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중앙정부 차원에서 조성한 신기술 산업 전문펀드는 17개로, 규모가 8000억위안에 달한다. 일례로 1500억위안 규모의 국가집적회로투자펀드 2기 프로젝트가 이미 국무원의 허가를 받았다.

상하이, 장쑤 쿤산, 푸젠 샤먼 등 지방정부들도 앞다퉈 집적회로 산업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샤먼시 정부는 집적회로 전문인력에 30만~100만위안의 정착비용을 제공하고, 관련 전공 졸업생에도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기술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쑤성 쿤산시도 집적회로 관련 기업에 최고 100만위안의 자금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상하이시도 7일 집적회로, 항공엔진 등 첨단 기술 분야 기술 돌파를 위한 '3년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2018~2020년 3년 동안 첨단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미국 등 외부 세력이 견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