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권덕철 복지부 차관 "내부적으로 남북경협 TF 구성해 준비중"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15:37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15:37

"북한, 2007년 정상회담때 약솜공장 건립 등 요구…구체적 내용은 아직"
"2007년 정상회담때 복지부 장관이 수행단…보건복지 아젠다 있을 것"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3일 "남북관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시점에 내부적으로 TF를 구성했다"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검토하는 성격이며, 유관기관을 비롯한 내외부 인사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권덕철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TF와 관련해서는) 아직 내년도 예산요구서에 담을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면서도 "2007년 정상회담때 장관이 수행단으로 갔던 만큼 보건복지 분야에서 아젠다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사진=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이 약솜공장 건립 등을 요구했으나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그런 부분들을 검토하되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상황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 차관은 "북 당국자 얘기도 들어봐야 하는데 아직 북측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엘리엇이 정부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합병에 부당개입했다고 중재의향서를 낸 것에 관련해서는 "법무부와 내부회의를 거치며 협의중에 있다"고 답했다. 사회서비스 공단 설립과 관련해서는 "공단이 아닌 진흥원으로 곧 의원입법될 것"이라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