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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20 WRC,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맹활약

기사입력 : 2018년04월30일 15:12

최종수정 : 2018년04월30일 15:20

현대자동차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아르헨트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 5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드레아 미켈슨 선수 역시 5위에 올라 3명의 선수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i20 랠리카 3대 모두가 비포장 노면의 험로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랠리를 완주해 i20의 강력한 성능도 입증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난 2월 스웨덴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팀은 팀포인트 33점을 얻어 도요타 월드랠리팀(31점)을 제치고 제조사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2018 WRC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의 차이를 15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티에리 누빌 선수는 현재 1위인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를 10점 차이로 뒤쫓고 있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은 "비포장 노면의 험한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한 대의 차량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경기가 지속될수록 팀원 전체의 사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오른쪽)다니 소르도와 카를로스 델 바리오(Carlos Del Barrio, 다니 소르도의 Co-driver)가 ‘2018 WRC 5차 대회 아르헨티나 랠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현


[자료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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