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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폼페이오 美 국무부 장관과 첫 전화통화

기사입력 : 2018년04월29일 13:21

최종수정 : 2018년04월29일 13:21

폼페이오 "한반도 문제 중요성 감안해 우선 강 장관과 통화"
북한 비핵화 의지 확인 등 설명, 한미 외교장관 회담 추진 등 합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 국무부장관과 첫 전화통화를 가졌다.

강 장관은 지난 28일 오후 브뤼셀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먼저 취임을 축하한 뒤 "전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북한 문제를 직접 다루어온 폼페오 장관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형석 기자 leehs@

폼페이오 장관은 사의를 표하며 "본인이 현재 취임 직후 첫 출장 중이나, 한반도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우선적으로 강 장관과 통화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강 장관은 이날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 확인 등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결과를 설명하면서 "금번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남북 정상이 허심탄회하고도 폭넓은 대화를 나눈 점"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미 양측이 외교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조만간 상호 편리한 시기에 양국 정상간 회담을 갖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문제 등과 관련한 남북정상회담의 결과가 고무적"이라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양국 외교장관은 앞으로도 양국 외교당국간 긴밀한 소통・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한미간 주요 외교일정을 보아가며 적절한 시점에 양 장관간 회담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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