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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자동차 시장 중국을 열어라' ,베이징 모터쇼 화려한 팡파르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10:56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10:56

[뉴스핌=이동현기자]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新메카’이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2년 마다 1차례 개최되는 베이징모터쇼(AutoChina2018)가 지난 25~26일 양일간 언론발표회를 시작으로 4월 27일 공식 막을 올렸다.  

‘자동차 신생활에 대한 정의’를 주제로 한 '2018 베이징 모터쇼'에는 14개국 12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한다. 또 이번 모터쇼에 출품되는 전체 차량수는 1022대로, 그 중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모델만 105대에 달한다. 더불어 컨셉트카 64대와 신에너지차 174대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를 화려하게 장식할 주역은 단연 신에너지 차이다. 중국 토종차업체들은 신에너지차 모델 124개를 출품해 양과 질에서 모터쇼에 참여한 각국 업체들을 압도하며 친환경차 분야의 중국발 ‘황색돌풍’을 예고했다.

지리자동차의 신에너지차 보루이<사진=바이두>

중국 토종차 돌풍의 주역 지리(吉利) 자동차는 지난 25일 신에너차 모델 보루이(博瑞)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 모델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2 종류로 개발됐고, 오는 7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완성차 업체 외 에도 전기차 신흥강자인 웨이라이(蔚來,Nio), 치뎬(奇點),웨이마(威馬), 바이튼(拜騰) 등도 베이징 모터쇼에 최초로 참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전기차 유니콘으로 주목받아온 웨이라이(蔚来)는 이번 모터쇼에서 6인승 중형 전기 SUV ES8 모델 및 스포츠 카 모델 EP9을 출품한다. 더불어 자율주행 컨셉트카인 ‘NIO Eve Concept’ 새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웨이라이는 최근 완성차 업체로는 최초로 베이징시 정부로부터 자율주행 테스트 면허를 획득했다. 이는 인터넷 공룡 바이두에 이어 2번째인것으로 전해진다. 또 웨이라이는 지난 3월 상하이자동차와 더불어 상하이시 자율주행 테스트 면허도 취득했다.

웨이라이의 전기차 모델<사진=바이두>

또다른 전기차 신흥강자 바이튼(BYTON)도 순수전기차 컨셉트카를 내세워 베이징 모터쇼에 처음으로 데뷔한다.

‘바퀴달린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에 대해 새롭게 정의를 내린 바이튼은 이번 모터쇼에도 계기판을 대신한 대형 디스플레이인 ‘공유체험창(Shared Experience Display)’과 8인치 크기의 드라이버 태블릿을 장착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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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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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오후 10시4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때와 같이 비공개로 나가려 했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김씨는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며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김씨 변호인은 "오늘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술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협조해서 변호를 하겠다"고 전했다. 뒤늦은 혐의 인정에 대해 묻자 김씨 변호인은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 때문"이라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고 김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출석에 대해서 김씨 변호인은 "경찰 공보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물론 김씨가 유명 가수이고 사회적 공인인 관계로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게 마땅하나 본인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2024-05-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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