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행 항공기에서 맛보는 미슐랭 2스타 셰프의 한식 요리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09:15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09:15

델타항공, 오는 6월1일부터 권우중 셰프의 한식 기내식 선봬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델타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2년 연속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된 권우중 셰프의 한식 메뉴를 미국행 항공편의 기내식으로 선보인다. 인천발 모든 델타 항공편의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일반석인 메인 캐빈에서 더덕, 꼬시래기, 오이소박이 반찬과 가지냉국이 곁들여진 삼계탕과 녹두찰밥 등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델타항공에서 새롭게 선보일 한식 기내식 [사진=델타항공]

미국 시애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에서는 애틀랜타 스톤 보울 하우스와 디트로이트 비빔밥 식당 등 현지 유명 한식당의 대표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몇 년 간 델타항공은 한국 고객의 경험 향상과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지속해 왔다. 투자 세부 내역으로는 무료 문자 서비스, 기내 무료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스파클링 와인 제공, 업그레이드된 담요와 기내 스낵 그리고 거의 모든 항공편에 무선 인터넷 제공 등이 있다.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에서는 셰프가 개발한 신규 기내식 메뉴를 선보이는 동시에 투미 여행편의 용품, 이태리 명품 알레시 식기, 웨스틴 헤븐리 침구 및 소음차단 리슨 헤드폰 등을 제공하여 여행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미슐랭 2스타 권우중 셰프 [사진=델타항공]

리사 바우어 델타항공 기내 서비스 부사장은 "델타항공은 최근 고객 만족도에서 꾸준한 증가를 보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투자를 지속하여 더욱 많은 아시아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아태지역 네트워크 확대, 대한항공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항공사와의 협력 강화, 차세대 항공기 에어버스 A350 운항,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및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신규 객실 도입, 일반석 여행편의 용품 업그레이드, 맛은 물론 현지의 풍미까지 살리는 기내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현재 미국의 세 주요 도시인 시애틀, 디트로이트, 애틀랜타로 향하는 직항노선을 운항 중이며 태평양 노선에서 대한항공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세계적 수준의 조인트벤처 출범을 발표했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모두 스카이팀 창설멤버로 20여년 간 긴밀하게 협력해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공동운항을 확대하여 고객 편익 증진에 힘쓰고 있다. 두 항공사는 모두 최근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하고 있어 한층 더 편리한 환승이 가능하다.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