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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주한 美대사에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지명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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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 장군 출신..호주대사 지명 후 4개월만에 보직 변경
대북 강경파로 통해..남중국해 발언 등 중국과 각 세워
최강 부원장 "中 견제, 한반도 이슈 '무게감' 싣는 의도"
홍석훈 위원 "군인 출신, 유사시 강경노선 더 강화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16개월 동안 자리가 비어있던 주한 미대사에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이 지명됐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별 네개, 4성 장군 출신인 거물이 주한 미대사로 지명되는 것인데, 외교가 안팎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앞서 주한 미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월 이후 장기간 공석으로 현재 마크 내퍼 대사 대리가 임무를 대행해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주 호주대사에 지명된 해리스 사령관이 주 한국대사로 재지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WP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해리스 사령관의 주한 대사 지명을 건의했고, 대통령의 최종 재가가 나면 지명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대사로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을 임명할지 주목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말 아끼는 외교부.."양국간 계속 이야기해왔다" 사전교감설 시사

외교부는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장기간 주한 미대사가 공석이었던 만큼 우리도 빨리 임명돼야 한다고 양국 간 이야기가 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외교부 관계자는 해리스 사령관 임명설에 대해 "양국 간에는 계속 이야기를 해오던 상황"이라고 사전 교감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4성 제독인 해리스 사령관의 주한 미대사 지명설에 대해 미국이 한반도 문제를 더 무게감 있게 다루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분석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한국의 외교를 크게 본다는 상징성이 있다"며 "4성 제독에 태평양사령부에서 한반도 문제까지 다뤘던 사람이라는 측면에서는 무게감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최 부원장은 "워싱턴과 직통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면서 "이 정도의 사람이 온다는 것은 한반도 문제를 더 무게감 있게 다루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향후 북미 혹은 한미 간 중재를 하는 등 미 대사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석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 문제에서 통일된 목소리를 지속하기 위한 포석으로 진단했다.

홍 연구위원은 "틸러슨 전 국무장관이 군인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백악관과 국무부가 조율이 잘 안됐다는 말이 있었다"며 "백악관의 목소리를 더 빨리 반영하고, 군인 출신으로 강경한 입장을 지속해 나가려는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 북미회담 결렬시 '군사 옵션' 압박설? 전문가들 "군사적 행동은 쉽지 않다"

해리스 사령관의 지명이 북미정상회담 실패시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쓸수 있다는 압박이 아니냐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선 대다수 전문가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 부원장은 "해리스 사령관은 군인이었지만 외교관으로 변화되는 사람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반드시 군사옵션으로 가겠다는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외교적 옵션에서 좀 더 강경한 입장으로 볼 수 있겠지만 군사적 부분에 무게를 두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위원도 "군인들은 아무래도 학자 출신보다 강경하지만 (북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은 쉽지 않다"며 "협상을 잘하면 북한에 대해 풀어줄 수 있지만 협상이 안되면 언제든지 강경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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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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