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컨콜] SK하이닉스 "서버 D램·엔터프라이즈 SSD에 집중"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09:50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09:50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전반적인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시장의 수요 확대를 전망했다. 이에 올해 청주 공장(M15) 및 중국 우시 공장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올 2분기부터 차세대 공정을 통한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명영 SK하이닉스 경영지원 재무담당 부사장은 24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서버용 D램의 수요는 올해는 물론 당분간 D램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낸드플래시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 엔터프라이즈 SSD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CI=SK하이닉스>

이어 낸드플래시에 대해서는 "작년 낸드플래시의 가격 상승으로 엔터프라이즈 SSD는 대형 데이터센터(IDC)의 서버 증가로 높은 채용을 기록, 3차원(3D) 제품의 생산 증가로 고용량 SSD의 채용도 증가했다"며 "전체 낸드플래시의 절반까지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이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IDC 업체들이 데이터센터를 확장, 글로벌 수요가 전년 대비 20~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추세는 전 세계 데이터 트래픽과 증가를 감안해 일시적 현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새로운 서비스와 신규 서버 플랫폼의 확산 등으로 대용량 서버용 D램 채용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낸드플래시는 클라이언트(일반 고객용) SSD가 상대적으로 3D 낸드플래시 생산의 증가로 채용량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 전반으로는 낸드플래시 용량을 차별화해 하이엔드 뿐 아니라 미드엔드도 128기가바이트(GB) 용량의 낸드플래시 탑재를 시작, 스마트폰용 고용량 3D 낸드플래시 채용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시장상황에 대응해 서버용 D램과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3D 전환에 따른 공급 측면에서 가변적 요소가 증가, 관련 업계는 72단, 64단 중심의 생산을 시작해 낸드플래시 시장의 공급 부족 상황이 전년 대비 완화될 것"이라며 "서버용 D램과 엔터프라이즈 SSD 주도의 시장은 SK하이닉스에게도 큰 기회로, SK하이닉스는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D램은 10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후반대 공정의 전환가속화하고 PC와 모바일에 이어 서버 및 그래픽 D램도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72단 3D 낸드플래시 제품을 고용량 모바일 제품과 다양한 인터페이스(규격)를 갖춘 클라이언트 제품의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2분기 서버와 그래픽에도 D램을 적용한 제품의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낸드플래시는 본격적인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에 진입, IDC는 최근 인증받은 PCI 규격 제품의 판매가 2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또 "SK하이닉스의 미래 성장 기반인 청주 M15와 중국 우시 공장의 확장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시장 수요에 적기에 대응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SK하이닉스는 올해 시장 성장과 비슷한 수준의 출하 성장률 계획, 2분기에는 차세대 공정 비중의 확대로 출하량이 증가해 D램은 10% 중반, 낸드플래시는 10% 후반 출하량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