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러블리즈, 청량한 '그날의 너'로 컴백…설렘부터 사랑과 이별까지 '치유'에 담았다(종합)

기사입력 : 2018년04월23일 18:24

최종수정 : 2018년04월23일 18:24

러블리즈가 23일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를 발매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러블리즈가 사랑에 대한 설렘과 미묘한 감정을 오롯이 표현했다. 

러블리즈는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治癒)’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그날의 너’는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스윗튠(SWEETUNE)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러블리즈만의 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 이별 후 애틋한 감정을 노래했다.

베이비소울은 “저희가 ‘종소리’ 이후 5개월 만에 컴백을 했다. 쇼케이스 자리에 서니까 떨린다. 또 새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미주는 “비가 와서 날씨가 추운데 이번 노래로 여러분들을 따뜻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베이비소울은 “이번 앨범에는 사랑과 이별의 아픔까지 각 트랙별로 추억처럼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는 “이번에 처음으로 스윗튠 작곡가님과 함께 했다. 그래서 새로운 감성 노래가 탄생한 것 같아서 설렌다”고 덧붙였다.

러블리즈가 2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특히 서지수는 타이틀곡 ‘그날의 너’에 대해 “살랑살랑한 느낌보다 청량한 느낌이 많이 들어갔다. 사이다를 마시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그 시원함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또 예인은 “청량감과 상큼함이 더해졌다. 노래를 듣자마자 ‘이 곡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 출발을 하는 분들이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데뷔 때부터 윤상이 있는 원피스 팀과 작업을 함께 해온 러블리즈. 이들은 원피스의 품을 벗어나 새로운 작곡가팀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이에 류수정은 “윤상 PD님과 작업을 했을 때도 시도와 변화가 많았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거에 대해 두려움은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케이블 음악방송에서는 1위를 했지만, 아직까지 지상파에서는 1위를 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이번 앨범 목표는 음악방송 1위기도 하다.

이 부분에 대해 베이비소울은 “1위를 케이블 음악방송에서 했다. 지상파에서도 하는 것이 목표이다.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꼭 해보고 싶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하는 것 같다. 성적에 관련해서 저희가 세세하게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연연하지 않고 있다. 데뷔 초반에는 연연했는데 자주 컴백을 하다 보니 성적에 의미를 두고 활동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러블리즈가 2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이어 류수정은 1위 공약에 대해 “예전에 ‘히어로즈’ 콘셉트로 코스프레 공약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코스프레 2탄으로 해보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러블리즈는 매번 변신을 시도하지만 ‘청순함’ ‘아련함’이라는 큰 주제에서는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러블리즈를 아직 잘 모르는 대중들은 이들의 이미지와 콘셉트가 굳어지기도 한다.

이에 류수정은 “아이돌이 많이 나오는 추세이다. 그런 상황에서 저희가 타이틀곡은 항상 다른 콘셉트를 했지만 청순과 아련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운을 뗐다.

그는 “타이틀곡도 중요하지만, 수록곡을 들어보시면 음악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보컬들의 매력을 담기 위해 많은 작곡가님들과 작업을 하고 있다. 차별화가 있다면 멤버마다 보컬의 색깔을 드러내는 그룹이 러블리즈인 것 같다. 매 앨범에 수록곡부터 타이틀곡까지 어떻게 무대와 보컬을 보여드릴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블리즈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治癒)’에는 타이틀곡 ‘그날의 너’를 포함해 ‘치유’ ‘미묘미묘해’ ‘Temptation’ ‘수채화’ ‘SHINING★STAR’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