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전문기업인 티엘아이(각자대표 김달수/송윤석/신윤홍, 062860)가 보행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인솔(안창)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엘아이는 LS네트웍스와 협업을 통해 착화감과 안전성을 확보한 스마트 인솔을 개발,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에 진입한다.
티엘아이는 병원과 연계해 동작분석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프로스펙스 스마트슈즈에 스마트 인솔을 내장하여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마트 인솔은 신발안창에 내장된 다중 센서를 통해 보행자의 보폭, 양발 균형, 압력 지지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보행 이상 유무를 인지할 수 있게 돕는 웰니스 웨어러블 기기이다.
티엘아이가 개발한 스마트 인솔은 여러 형태의 운동화에 적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일별 활동량, 보행분석, 행동분석 등 주요 활동분석을 제공, 올바른 보행 습관과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앉기, 걷기, 뛰기, 서기 등 사용자의 활동뿐만 아니라 러닝자세 분석과 같은 구체적인 동작 구분, 측정이 가능해 재활서비스, 스포츠선수 부상 방지 및 기록향상, 홈 트레이닝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티엘아이 IoT 개발팀은 최근 3년간 스마트 인솔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현재 국내 대학병원과 재활코칭 서비스 솔루션 개발 중에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티엘아이 관계자는 “국내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 스마트 인솔 납품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까지 진출 논의 중에 있어 스마트 인솔로 인한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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