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남북정상회담 취재열기 '후끈'..전세계 34개국 기자 858명 온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14:59

최종수정 : 2018년04월18일 14:59

정상회담 준비위 등록 내외신 기자 2833명
국내 언론 168개사 1975명 등 취재경쟁 '치열'
정부 개최 국가행사 중 역대 최대규모 기록
2007년 2차 회담 1392명보다 두배 이상 많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9일 앞으로 다가온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그만큼 취재 열기도 후끈 달아오른 모양새다.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8일간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통해 내외신 미디어 등록을 받은 결과, 총 2833명의 취재진이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국내 언론 168개사 1975명, 해외 언론 34개국, 180개사, 858명이 등록했다. 이는 2000년·2007년 회담 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정부 개최 국가행사 중 최대 규모다. 2000년 회담은 내외신 1315명, 2007년 회담에는 1392명이 등록했다.

아울러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 정상이 남측 판문점 평화의 집을 방문해 열려 회담의 전 과정을 취재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판문점 평화의집 전경.<사진=통일부>

회담 당일의 모든 일정은 판문점 프레스룸-일산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온라인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프레스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언론에게 전달, 전 세계인들이 정상회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사·사진·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 보도가 가능하다. 외신 취재진은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아랍어·스페인어 등 9개 언어로도 주요 내용을 받아 볼 수 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5세대 이동통신(5G)을 프레스센터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판문점 브리핑 룸의 현장 브리핑도 현장에 있는 것처럼 360도 모든 각도를 선택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200인치 크기의 스마트월에서 이전의 남북정상회담, 한국문화 등 서로 다른 영상을 동시에 여러 사람이 선택하며 볼 수도 있다.

또한 킨텍스 외부에는 5G를 이용해 로봇팔을 원격조종하거나 5G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5G버스도 운영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