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류현진, 353일만의 9K ‘시즌2승’... 6이닝2실점 ERA 2.87... LA 다저스 2연승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14:06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14:0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류현진이 2경기 연속 퀼리티스타트(QS)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1)은 4월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0-3으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류현진이 시즌 2승을 수확했다.<사진= AP/뉴시스>

6-2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토니 싱그라니에게 넘긴 류현진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달성했다. 특히 탈삼진 9개는 지난 11일 오클랜드전(8개)을 넘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다. 또한 한 경기에서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30일 필라델피아전 353일만이다.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2.79에서 2.87로 조금 올랐다.

총 투구수 93개중 스트라이크는 57개였다. 또한 지난해 9월2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 이후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이와함께 스프링캠프때부터 다듬은 고속 커브로 연이어 삼진을 잡아냈다. 전 경기에서 위력을 보인 커터는 신통치 않았다. 이날 장타 2개를 포함, 3개 피안타가 모두 커터를 맞고 연결됐다. 최고 구속은 148㎞(포심패스트볼 91.8마일)를 기록했다.

1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를 풀카운트 끝에 컷 패스트볼(커터)로 3루수 땅볼로 처리한후 2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2회에는 연이어 던진 커터가 시즌 첫 홈런으로 연결됐다. 1-0으로 앞선 2회말, 헌터 렌프로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커터가 가운데로 몰려 2루타가 됐다. 이어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했다. 이번에도 가운데로 몰린 실투성 커터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삼진 2개로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3회 3자범퇴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4회 위기를 맞았다. 4회 1사 후 렌프로를 몸에 맞은 볼, 비야누에바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실점 위기서 류현진은 낙차 큰 커브로 프란치 코르데로를 처리한데 이어 포심 패스트볼로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2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류현진은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LA 다저스는 2회초 야스마니 그랜달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낸뒤 3회 대거 5득점,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2로 뒤진 3회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1타점, 벨린저의 우전 안타, 켐프의 좌월 스리런포로 6-2를 만들었다. 이후 9회초 2사만루서 그랜달의 만루 홈런으로 4점을 추가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