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B "국제해저케이블에 1천억 투자...5년내 매출 3천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페이스북·차이나모바일 ·KDDI 등 참여한 컨소시엄에 국내 단독 참여
안정적 망 구축 및 IDC 사업 확대 가능...5년내 매출 3000억 이상 기대

[ 뉴스핌=성상우 기자 ]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국제해저케이블 건설 사업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콘텐츠 해외 전송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 현재 1500억원 수준인 관련 부문 매출을 5년 이내에 2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재석 인프라지원본부장은 5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국제해저케이블 투자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으론 단독으로 국제해저케이블 컨소시엄 'SJC2'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이같은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함께 참여한 글로벌 기업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KDDI, 페이스북 등이다.

김재석 SKB 인프라지원본부장 <사진=성상우 기자>

이날 SK브로드밴드는 중국·일본·대만·홍콩 등 아시아 9개 국가를 연결하는 국제해저케이블 구축 컨소시엄 'SJC2(Southeast-Asia Japan Cable 2)'에 국내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컨소시엄이 투자하는 총 금액은 약 5500억원 수준인데 그 중 SK브로드밴드가 1000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라며 "싱가포르·홍콩·일본을 잇는 '메인 경로' 구축에 600억원, 그 외 개별 국가로 분리되는 '분기 경로' 구축 및 국내 육양시설 건설 등 비용으로 4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케이블 건설 공사는 올해 해수면 조사 작업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19년부터 해저 장비 제작 및 육양을 시작하고 2021년 상반기에 완공 및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해저케이블은 아시아 9개국 11개 지역을 연결하며 총길이는 1만500km 규모다. 최신 전송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해저케이블 보다 월등히 높은 전송용량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케이블 공사가 완료되면 차별적인 국제 전용회선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간 비즈니스(B2B)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진대를 우회한 안정적인 망 품질 확보도 가능해 지난 2월 대만 지진대에 위치한 광케이블 훼손 사태로 인한 통신 두절 등 문제도 없어진다.

초기 구축 비용이 높지만 이를 통한 장기적 효용성 및 네트워크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콘텐츠와 같은 광대역이 요구되는 서비스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김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해저케이블 확보 차원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확보한 해저케이블로 사업 확장도 적극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확장할 사업 부문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대표적인데, 한류 콘텐츠를 국내에서 해외 각 권역으로 전송하고자 하는 글로벌 사업자들 사이에서 중간 망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콘텐츠 유통 수요를 활용, B2B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한 중기 목표는 '5년 내 매출 2배'로 잡았다.

최성균 IDC사업팀장은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면 IDC 사업과 국제 전용회선 사업 매출이 5년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매출 규모는 IDC 사업이 약 1000억원, 국제 전용회선 사업이 약 5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