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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관건은 2분기 수주개선 여부"

기사입력 : 2018년04월03일 08:34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08:34

[뉴스핌=김민경 기자] 1분기 수주가 부진했던 현대중공업에 대해 실적증가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감소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빠르면 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3일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40.7% 하락한 매출액 2조8529억원, 영업손실 26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112억달러의 신규수주에도 불구하고 실적증가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향후 실적이 원/달러 환율에 예민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현재 고민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환율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라며 "원화절상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 이슈가 발생했던 것과 같이 사업계획 대비 원화환율이 강세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 달성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165억달러로 현재 기대치에 못미치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지속될 실적부진보다 2분기부터 수주가 개선될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 것이 현 시점에선 중요한 판단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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