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병원에도 AI 적용"...LGU+, '스마트병원' 만든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02일 19:49

최종수정 : 2018년04월02일 19:49

2일 중앙보훈병원과 사업협력 MOU 체결
병동 비롯 의료 업무 프로세스에 AI, IoT 적용

[ 뉴스핌=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의료기관인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일 '보훈병원 AI솔루션 도입을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중앙보훈병원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중앙보훈병원, '스마트병원' 사업 MOU 체결 <사진=LG유플러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2022년까지 ▲AI 스피커 및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스마트병실 원내 시범구축 ▲AI기술의 의료서비스 적용에 대한 공동연구 ▲AI 기술의 진료, 간호 약제, 원무, 행정, 전산분야 적용 ▲AI 도입을 위한 데이터 및 정보 공유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월부터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인력과 중앙보훈병원의 진료 분야 및 병원 행정 전문 인력으로 전담 TF를 구성, 스마트병원 구축에 필요한 단기와 중장기 프로젝트를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협업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병실 내에 AI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기기, 인터넷TV(IPTV)가 설치된 '유플러스 AI 스마트병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유플러스 AI 스마트병실은 노년층 환자가 많은 보훈병원 환자 특성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음성으로 병실 내 IoT기기와 IPTV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중기적 과제로 병동 위치나 진료시간 등 병원 기본 정보와 함꼐 처방 받은 약과 이에 대한 복약 주기 등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