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류정한·전동석·민우혁·박은태·한지상·카이·박민성, '압도적 캐스팅' 완성

기사입력 : 2018년04월02일 11:08

최종수정 : 2018년04월02일 11:08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뮤지컬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생각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프랑켄슈타인'은 2014년 초연 당시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선정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했다. 2016년 재연 시 누적 관객 24만명, 98%의 경이적인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관객의 요청으로 3주간 공연을 연장하며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를 체결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017년 1월 일본에서 공연되며 현지 언론과 관객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탄탄한 스토리,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틱한 전개, 강렬한 선율의 음악이 자아내는 절묘한 조화와 1인 2역이라는 혁신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작품 자체의 팬덤을 양산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매 시즌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인 만큼 이번 시즌의 출연진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배우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2014년 초연 당시 ‘빅터’로 압도적인 가창력과 디테일한 연기로 관객의 사랑의 한 몸에 받은 배우 류정한은 4년 만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무대로 귀환해 한층 더 무르익은, 완벽한 연기로 돌아온다.

전동석은 풍부한 성량과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2015년 재연 당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 받았다. 재연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더욱 깊어진 감성과 연기로 이성적인 면과 감성적 면모를 동시에 가진 ‘빅터’를 표현해낼 예정이다.

민우혁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등 대형 뮤지컬을 비롯해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TV와 무대를 넘나들며 안정된 연기력과 훌륭한 가창력을 선보인 후 ‘빅터’ 역에 새롭게 도전한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가장 매력적인 남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민우혁이 선보일 ‘빅터’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되어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으로는 배우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이 이름을 올렸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사랑받는 박은태는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로 ‘앙리’와 ‘괴물’의 내면을 몰입도 있게 전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분석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관객의 호평을 한 몸에 받는 한지상은 ‘앙리’의 고뇌와 ‘괴물’의 고통을 그만의 색채로 오롯이 표현해낼 예정이다.

특히, 박은태와 한지상은 초연부터 매 시즌 무대에 서 온 만큼 한층 깊어진 연기와 해석으로 ‘앙리’를 더욱 심도 있게 그려낼 것이다.

여기에 품격 있는 보이스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 받은 배우 카이와 뮤지컬 ‘벤허’ 등을 비롯해 일본에서 공연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 출연해 가창력과 실력을 인정받은 박민성이 새로운 ‘앙리’로 나선다.

배우 서지영과 박혜나는 ‘빅터’를 이해하는 단 한 명의 사람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으로 출연한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기품 있는 연기로 초연부터 ‘엘렌’ 역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서지영, 뮤지컬 '나폴레옹', '데스노트', '위키드' 등에서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호평 받은 박혜나는 우아함과 따듯한 성품을 가진 '엘렌'과 그와 대비되는 '에바'역으로 열연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사랑스러운 ‘줄리아’ 역으로는 배우 안시하와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순수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닌 귀족 영애인 ‘줄리아’와 격투장의 하녀로 살아가지만 ‘괴물’을 보듬어 주는 유일한 사람인 ‘까뜨린느’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제네바의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인 ‘슈테판’ 역에는 이희정이, 배우 김대종과 이정수가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류정한,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 김대종 등을 필두로 민우혁, 카이, 박민성, 박혜나, 이지혜, 이정수 등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한 이번 시즌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뭉쳐 또 한번의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초대형 흥행 대작의 귀환을 알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6월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19일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쇼온컴퍼니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부부 공천개입 수사 급물살 타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 속도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파면이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검찰은 지난 2월 17일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여론조사 조작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 명씨 관련 사건을 창원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이후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연이은 소환조사 및 강제수사 등에 착수하면서 잔여 수사에 속도를 내 왔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돕고자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 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6·1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와 관련, 보궐선거와 지난해 4월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이날 헌재의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가졌던 '불소추특권'을 잃게 됐다. 기존 수사 대상이던 내란 혐의뿐 아니라 공천 개입 의혹 수사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법조계 안팎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공천 개입 의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계 출신 법조인은 "박 전 대통령도 파면된 다음에 소환조사가 바로 이뤄졌다"며 "곧바로는 아니겠지만 민주당 측에서 신속한 수사를 압박할 텐데 검찰도 조만간 협의를 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소환 일정 등을 잡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2016∼2017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때,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3개월 만에 헌법재판소가 파면 결정을 내렸다. 당시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는 박 전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이 된 이후 급물살을 탔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11일 만에 검찰에 소환됐고, 이후 열흘 만에 구속됐다.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명태균 수사의 경우 검찰이 좀 더 가열차게 할 것 같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있는데 이 또한 바로 착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다만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신병 문제는 바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검찰의 신속한 수사는 진행되겠지만, 윤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등은 조기 대선이 끝난 후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적극적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조사하려고 들긴 하겠지만 소환조사의 경우 조기 대선 이후가 될 것 같다"며 "정치적 파장이 큰 사안이라 검찰이 속도를 내서 수사 한다 해도 대선 정국에서 전 대통령 부부를 직격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은 명태균 씨가 지난해 11월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seo00@newspim.com 2025-04-05 07:00
사진
[尹 파면] 조기 대선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며 조기 대선 막이 올랐다. 현재 조기 대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독주하는 구도다. 여·야 잠룡들은 권력 구조를 개편하는 개헌론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등 대권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03 ace@newspim.com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기 대선은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라 파면 등으로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해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직선거법 제35조 1항에 따라 늦어도 오는 14일까지 조기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조기 대선 레이스에 들어가며 대권을 노리는 후보자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선두 주자는 이재명 대표다. 이 대표는 차기 대권 유력 후보자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도 덜었다. 야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국회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전재수 의원 등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1강'인 이 대표와 비교해 열세다. 야권 잠룡들은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등 개헌론을 부각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도 차기 대권을 넘보고 있다. 이준석 의원은 '40대 기수론' 등 정치권 세대 교체론을 앞세우고 있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조기 대선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여권 후보자들은 당내 경선에서 정통 지지자인 보수 표심을 먼저 얻어야 한다. 동시에 본선에서 중도층 표까지 끌어올 수 있는 경쟁력도 보여줘야 한다. 여권 후보자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극복 방안으로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개헌론을 제시하고 있다. 각 당은 곧 당내 경선을 시작해 본선에 올릴 후보자 선정에 들어간다.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따라 조기 대선 24일 전부터 이틀 동안 대통령 후보 등록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면 각 당은 오는 5월 1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후보를 등록해야 한다. 여야는 약 8년 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1개월 안에 대통령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 범야권이 대통령 단일 후보로 본선에 들어갈지도 주목된다. 당 내 간판 주자가 없는 조국혁신당은 '야권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있는 민주당이 이에 응할지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ace@newspim.com 2025-04-0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