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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트럼프만 받은 '시진핑 친서'…결국 모든 통로는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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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정상회담 기자회견 전 트럼프에 친서 전달
핵폐기vs단계적 비핵화…남북미 정상회담 변수로
문성묵 센터장 "남북, 비핵화 의미 놓고 해석 달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을 기점으로 4월 남·북, 5월 북·미 정상회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반도 운전자론'을 기치로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외교'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북·중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사전에 인지했는지를 두고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시 주석의 '특별 메시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만 전달됐다.

북·중, '다혈질' 트럼프 대통령 배려한 사전 친서 전달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은 게 맞다면서도 구체 시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지난밤 중국의 시진핑으로부터 그와 김정은의 만남이 매우 잘 됐고, 김(김정은)이 나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힌 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대조된다.

익명을 요구한 북한 전문가는 "북·중이 생각하는 한국과 미국의 위상은 다르다. 인정하기 싫지만 그게 현실"이라면서 "중국은 자신들에게 실제 고통을 줄 수 있는 국가가 미국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미국을 우선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우리 입장에서는 한반도 문제 당사국으로서 서운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오늘 방한하는 양제츠(楊潔)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이 가져온 시 주석의 메시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단계적 비핵화'…"대북 제재·압박 유지될 것"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자신만의 '비핵화 로드맵'을 언급했다. 선대 유훈이라는 점을 들며 '비핵화 실현'이라는 말을 했지만 한국과 미국의 단계적, 동시적 조치를 조건으로 걸었다.

김 위원장의 이른바 '단계적 비핵화'는 한·미가 그리고 있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 폐기(CVID)'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이 때문에 4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된 진전 사항이 없을 경우, 5월 북·미 정상회담까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불행히도 그때(김 위원장을 만날 때)까지는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김 위원장이 조선반도 비핵화를 단계적으로 하겠다는 것은 미국이 일괄 타결하고 전격적으로 북핵을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과는 다른 것"이라면서 "이는 곧 앞으로의 협상 과정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문 센터장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고 말했는데, '비핵화'라는게 우리가 말하는 비핵화와 북한이 말하는 비핵화가 개념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협상 과정에서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우리는 (남·북 정상회담에서)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북한 비핵화에 대한)합의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제대로 안 되면 미·북 정상회담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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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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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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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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