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정부,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R&D '시동'

기사입력 : 2018년03월29일 11:41

최종수정 : 2018년03월29일 11:41

‘데이터 허브’ 실증 지자체 2곳 공모 추진

[뉴스핌=정광연 기자] 정부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R&D 실증연구 추진을 위한 지자체 공모를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R&D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을 구현하는 대규모 실증연구개발 사업이다.

공통 핵심기술 개발과제와 2개의 실증연구과제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국비 843억원(과기정통부 390억원, 국토부 453억원), 민간 267억원 지자체 49억원 등 총 1159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실증연구는 연구목적에 따라 2개 유형(도시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창출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형별로 각 1개씩의 실증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

도시문제 해결형은 교통·안전·도시행정 등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비즈니스 창출형은 에너지·환경·복지 등의 새로운 산업을 스마트시티에 적용하기 위해 리빙랩(생활현장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하는 연구 방식)으로 추진한다.

실증도시로 선정되는 지자체는 예산지원(도시문제 해결형 511억원, 비즈니스 창출형 368억원) 및 전문 연구단 기술협업을 통해 혁신성장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구축하고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연계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관은 “본 사업 목적은 도시가 가지고 있는 교통정체, 환경오염 등 여러 도시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며 “시민들은 삶이 보다 안전하고 편해지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