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아이폰 비관 이번엔 골드만, 판매 전망 하향

기사입력 : 2018년03월29일 00:36

최종수정 : 2018년03월29일 06:38

올해 상반기 판매 및 평균 가격 전망치 낮춰..매출 전망치도 하향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골드만 삭스가 올해 상반기 아이폰 판매 전망치를 대폭 낮춰 잡았다. 이와 함께 아이폰 평균 판매 가격과 애플의 매출액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가뜩이나 IT 섹터가 거친 하락 압박을 받는 가운데 월가의 비관적인 판매 전망이 투자 심리를 또 한 차례 냉각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아이폰X /김학선 기자

28일(현지시각) 골드만 삭스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올해 1분기 아이폰 판매 전망치를 5300만대로 제시했다. 이는 당초 내놓았던 수치에 비해 170만대 하향 조정된 것이다.

2분기 아이폰 판매 전망치 역시 320만대 낮춘 4030만대로 수정했다. 1분기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데 이어 2분기 더 큰 폭으로 후퇴할 것이라는 얘기다.

올해 아이폰 판매 실적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은 골드만 삭스뿐만이 아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월가 IT 담당 애널리스트는 2018 회계연도 아이폰 판매 전망치를 2억1730만대로 제시, 기존의 예상치에서 2.5%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월가는 2019년과 2020년 판매 예상치 역시 각각 4%와 1.8% 떨어뜨렸다.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골드만 삭스는 2분기 아이폰의 판매 가격도 당초 예상보다 2% 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골드만 삭스는 2018 회계연도 애플의 매출액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올해와 내년 매출액이 각각 2566억달러와 2725억달러로, 앞서 제시한 예상치에 비해 각각 2.4%와 2.7%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애플은 스마트폰 개발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가격이 1000달러에 달하는 야심작 아이폰X를 출시했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월가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이 주요 외신과 시장조사 업체들의 판단이다.

앞서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아이폰X의 생산을 대폭 축소하고 나섰다고 보도했고, 이달 초 로젠블라트 증권은 올해 상반기 아이폰X의 판매 전망을 550만대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와 2분기 아이폰의 판매 전망이 부진하지만 실제 판매 실적은 이보다 더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월가는 올해 애플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폰 2종과 LCD 아이폰 등 총 세 가지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골드만 삭스는 OLED 아이폰 가격이 최저 949달러에서 출발, 아이폰X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