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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과 함께 돌아온 밤도깨비..서울 야시장 30일 문 연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13:44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18:22

서울시, 여의도·청계광장·청계천·반포·동대문·문화마당 등 6곳 오픈
푸드트럭·핸드메이드 상점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 만끽

[뉴스핌=김세혁 기자] 지난해 서울 10대 뉴스로 선정된 ‘밤도깨비’가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30일부터 총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팔거리광장), 청계천(모전교~광교)과 지난해 시범 운영된 문화비축기지(문화마당), 그리고 청계광장 시즌마켓까지 총 6개소에서 열린다.

여의도와 반포, DDP 야시장은 30일, 청계천과 문화비축기지야시장은 31일 각각 문을 연다. 시즌마켓으로 운영되는 청계광장의 개장의 개장은 오는 5월이다.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푸드트럭 등 고유의 즐길거리와 더불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전통공연과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여의도는 1일 3회 버스킹을 비롯해 멕시코 대중음악 마리아치와 브라질의 삼바 음악 등 월드뮤직 공연, 카포에이라·태권도 등 세계 무술 퍼포먼스 등을 만날 수 있다. 

반포는 낭만적인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매월 1, 3주에는 음악과 함께 야시장에 방문한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담은 라디오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DDP는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청년 예술가들의 청춘버스킹을 진행한다. 4월, 5월, 8월,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특별 공연 ‘맛있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청계천은 일 1회 시민예술가들의 버스킹 ‘청계천 멜로디’를 진행하며 4월, 5월, 8월, 10월 셋째 주 토요일 특별공연 ‘청춘나이트’를 진행한다. 시민들의 추억과 관련된 의견을 모으는 ‘추억소환 프로젝트’를 상시 진행한다.

야시장의 꽃 푸드트럭은 기존 밤도깨비야시장의 인기트럭부터 소비자와 처음 만나는 신규 트럭까지 다양한 참여자로 구성된다. 수제버거, 스테이크 등 양식부터 초밥, 문어빵 등 일식, 비빔밥, 불고기 등 한식은 물론 꼬치와 디저트, 독특한 음료까지 모두 준비된다.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과 체험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상인들도 시장을 채운다. 작가의 개성과 정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하거나, 참가비를 내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참여 상인들은 카드 및 현금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시는 모든 상인들에게 현금결제 시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우천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www.bamdokkaebi.org)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amdokkaebi)의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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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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