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선다방' 이적·양세형·로운·유인나, 4명의 큐피트가 나선다…진정성 담은 맞선 전문 카페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로운(왼쪽부터), 이적, 양세형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뉴스핌=이지은 기자] 선남선녀, 광고를 목적으로 하는, 고스펙자만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조금은 더 진중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선다방’이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선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성윤 PD, 이적, 양세형, 로운(SF9)이 참석했다.

이번 예능은 ‘일반인 맞선 전문 예약제 카페’를 콘셉트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애 스타일을 가진 일반인들의 연애스타일은 물론 일에 지치고 시간에 쫓겨 제대로 된 인연을 만나기 힘든 2545 세대를 저격할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성윤 PD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재밌게 하고 있다. 보시는 분들도 이 재미를 같이 느끼셨으면 좋겠다. 제가 38살인데 아직 결혼을 안 했다. 제일 관심 있고 잘 아는 분야라고 생각한다”운을 뗐다.

이어 “저도 연애 프로그램을 많이 봤는데 선남선녀와 고스펙자 위주로 나오는 것에 대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왜 안 나오는지에 대해 생각하다가 기획하게 됐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구, 동생, 선배들, 모두 쉽게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여타 다른 프로그램에 나왔던 방송을 지망하시거나 홍보 목적으로 출연하시는 분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로운(왼쪽부터), 양세형, 이적, 연출 최성윤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제작발표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이적은 “유일한 40대이자 기록자이다. 남녀 사이에 꼭 결혼이 유일한 종착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다방은 결혼을 목적으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서로를 만나기 위한 다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사랑이라는 것은 이론적으로 책으로 많이 배운 사람이다. 지식적인 사랑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로운은 “저는 유일한 10대 출연자로서 아직은 사랑을 잘 모르는 순수한 막내”라고 덧붙였다.

‘선다방’은 카페에서 남녀가 만나 소개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무래도 연애 매칭이다보니, ‘짝’ ‘하트 시그널’ 등이 자연스레 생각나는 부분이다. 이에 최성윤 PD는 “저희가 출연진을 선발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지원한 모든 분들을 만나고 있다. 그래서 벅찬 것도 있다.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이상향이 맞아떨어졌을 때 만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며 출연 선정 순위를 밝혔다.

이어 “서로가 말한 이상향이 매칭이 되는 지점이 묘하게 있다. 그런 분들을 모시는 것뿐이다. 선택하는 느낌은 아니다. 저도 처음에 걱정했던 것이 일반인 분들이 카메라 앞에서 진정성을 얼마나 가질 수 있을까 싶었다. 요즘 세대 분들은 예전과 카메라 앞에서 하는 행동이 다른 것 같다. 5분만 지나면 카메라와 연예인의 존재를 잊어버리신다. 방송을 보시면 시청자 분들도 알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양세형은 “오신 분들이랑 말 적으로 소통되는 부분은 하나도 없다. 두 분이 말을 많이 해야 된다. 저희가 중간에 껴서 말을 하는 것은 그냥 방송인 것 같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눈빛 소통은 많이 한다. 도움 드리기 위해 눈빛으로, 아주 가끔 소통을 한다. 그래서 어색한 분위기가 있다”고 털어놨다.

로운(왼쪽부터), 이적, 양세형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현재 ‘선다방’은 ‘윤식당’ ‘강식당’과 같은 홍보 마케팅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선이 아닌, 카페 운영에 대중의 초점이 맞춰질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최성윤 PD는 “‘윤식당’ ‘강식당’과 같이 마케팅을 하게 된 것은 같은 tvN이 가진 자산이여서 그랬던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저희는 계산을 받는다. 선을 본 후, 계산할 때 행동 또한 모두 의미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돈을 받고 있다. 하지만 돈이 얼마 벌었느냐는 방송이 끝날 때 까지 나오지 않는다. 이건 제가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포인트가 아니다. 이 방송이 카페 운영보다, 카페라는 장송에서 벌어지는 토크 베이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운은 “설렜던 부분이 있었다. 약간 여성분이나 남성분께서 선을 보러 오시는 태도가 제일 설렜다. 그 자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설렜다.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한 공기도 좋았다. 그냥 드라마 보고 있는 것 같았다”며 촬영 중 에피소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적은 “설렘도 있는데, 30대 직장인도 오시니까, 어른들의 이야기도 있다. 재미 포인트가 여러 군데 있을 것 같다. 녹화를 하고 재밌을 것 같다는 얘기도 많이 나눴다. 아마 ‘선다방’을 보시면 모두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성윤 PD는 “소개팅이라는 단어가 주는 가벼움이 싫어서 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다. 오래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자는 의미로 맞선을 사용했을 뿐이다. 지금까지 본 프로그램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선다방’은 오는 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