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제네시스 전기차 29일 뉴욕서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3월25일 12:59

최종수정 : 2018년03월25일 14:20

2021년 공식 출시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29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전기차는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그란투리스모(GT) 콘셉트카다.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는 역동성과 차체 비율을 강조한 제네시스 고유의 '동적인 우아함'을 담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네시스가 지난해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GV80 <사진=현대차>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가 2021년 고성능 스포츠 쿠페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 GT 콘셉트카가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고성능 스포츠 쿠페 전기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으로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게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 차가 출시되면 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이 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도입도 서두르고 있다. 전용 플랫폼은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가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럭셔리 브랜드에 있어 전기차를 비롯한 전동화 차량 라인업 확보는 필수적이다. 대중 브랜드보다 배기량이 커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를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미국·중국 등 주요 럭셔리카 시장은 배출가스 및 연비 규제를 지속 강화하는 추세다.

평균 연비 및 친환경차 의무 생산 등의 규제로 전기차와 PHEV 판매량이 부족할 경우 내연기관 차량마저 판매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제네시스 브랜드도 오는 2025년까지 최소 4종 이상의 친환경차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스포츠 쿠페를 비롯해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를 여러 차종 개발하고, 내연기관 적용 양산 차량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 출시도 추진 중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브랜드 전무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차 제품군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2019년 PHEV 모델을 양산차 제품군에 처음 추가하고, 2021년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