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S전선, IoT 활용 재고 관리 시스템 사업화

기사입력 : 2018년03월22일 16:36

최종수정 : 2018년03월22일 16:36

[뉴스핌=조아영 기자] LS전선이 전선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스템은 제품과 자재에 통신 센서를 부착해 핸드폰으로 위치와 재고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방식이다.

시스템 도입 시 제품의 출하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키고, 이동 경로의 추적이 가능해 운송 중 일어나는 도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S전선은 생산성이 3~5%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LS전선은 지난해 9월부터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서 6개월간의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상북도 구미와 안동사업장을 대상으로도 도입을 검토 중이며, 운송 중 도난 사고의 위험이 있는 해외 수출용 케이블 드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향후 동종 케이블 업계 및 케이블 사용이 많은 조선소와 자동차 부품 회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글로벌 제조업과 물류 분야로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IoT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고 관리 시스템은 2016년 9월 LS전선의 사내 벤처 1기 사업으로 선정돼 인큐베이팅(창업 지원)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은 3년간의 인큐베이팅 후 금전적 보상과 신규 법인 설립 등을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