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환] 美 금리인상 불구 달러/원 하락...1065원 내외 등락

기사입력 : 2018년03월22일 10:07

최종수정 : 2018년03월22일 10:07

"미국 올해 3차례 금리인상 전망 유지가 영향"

[뉴스핌=김연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금리 인상 재료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한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3원 하락한 1065.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6.60원 하락한 10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선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금리인상 속도가 연 4차례로 빨라질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간발의 차로 FOMC 위원들은 3회 인상 쪽에 무게를 실었다. 시장의 기존 전망에 비해서 금리 인상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선 금리인상 속도가 관심이었는데 3번의 금리인상을 전망하면서 큰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시장이 롱으로 쌓인 물량을 털고 있지만 1060원이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1.50∼1.75%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고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종전과 같은 2.1%로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