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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체, 수장 교체 바람… 돌파구 마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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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충격, 인적 쇄신 통해 만회 노려
영업통 대표 앞세운 업체들, 부진 회복 시도

[뉴스핌=김근희 기자] 화장품 업계에 수장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사업이 주춤하자 인적 쇄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잇츠한불·코스모코스 등 대표 변경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잇츠한불은 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홍동석 전 더페이스샵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이후 홍 대표는 잇츠한불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를 예정이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아직 대표 취임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홍 대표가 회사를 곧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며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김홍창 잇츠한불 부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다"고 말했다.

KT&G의 화장품 계열사 코스모코스도 이달 초 양창수 전 토니모리 사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지난해 나유정 대표를 선임한 지 1년 만에 대표가 바뀌었다.

토니모리의 새 대표 자리에는 내부 직원 출신인 주용건 사장이 올랐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신임 대표에 각각 안세홍 대표와 이윤규 대표가 선임됐다.

(왼쪽부터) 양창수 코스모코스 대표, 주용건 토니모리 대표, 홍동석 잇츠한불 신임 대표. <사진=각사>

영업통 전진배치…"실적 성장 목표"

화장품 업계에서는 업체들의 대표 교체 배경으로 지난해 실적 부진을 꼽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국내 화장품 업체 대부분은 타격을 입었다. 특히 중국 관광객, 보부상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리던 국내 로드샵들의 경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잇츠한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457억3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4.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0.4% 급감한 450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모코스의 매출은 765억2400만원으로 7.06% 줄고, 영업손실 규모는 216% 확대된 199억원을 기록했다. 토니모리의 매출은 11.7%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업체들을 실적 부진을 회복하고자 영업통들을 전진 배치했다. 잇츠한불, 코스모코스, 토니모리 등의 신규 대표들은 모두 영업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영업 전문가들이다.

잇츠한불의 새 대표가 될 홍 전 대표는 LG생활건강에서 더페이스샵 가맹점영업부문장과 영업총괄 상무를 한 데 이어 2016년 더페이스샵 대표를 맡았다.

코스모코스의 양 신임 대표도 태평양 백화점 사업부장, 아모레퍼시픽 백화점 사업부 상무, 에뛰드하우스 대표이사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부사장,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코스메틱 경영본부장, 토니모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토니모리의 첫 직원 출신인 주 대표는 토니모리의 원년 멤버다. 설립 첫해 토니모리에 입사해 유통사업부 이사, 국내사업본부 상무 등을 거쳤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주 대표는 오랫동안 영업을 담당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있다"며 "영업, 해외시장 진출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을 확대한다. '뉴비즈사업부'를 신설, 온라인, 홈쇼핑, 해외시장 등 신규 채널에서 2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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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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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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