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10주년 맞은 '삼총사', 먼지 쌓인 장난감 상자 같은 매력…호불호 없는 '롱런극'이 온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우 이정수(왼쪽부터), 유준상, 손호영, 민영기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영상 캡처) /이윤청 기자 deepblue@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삼총사'가 '신엄유민법'을 포함한 막강 캐스트로 10주년 공연을 올린다. 마치 먼지 쌓인 장난감 상자처럼, 추억을 자극하는 유쾌한 이야기로 '롱런' 뮤지컬의 한 획을 긋는다.

20일 한전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이정수, 안시하, 서은광, 손호영, 제이민, 장은아, 린지, 김보강, 홍경수, 선재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법래와 유준상, 민영기는 '삼총사' 초연 멤버부터 10주년을 이끌어온 소감을 말했다. 김법래는 "10년 이상 20년 갈 거라고 생각했었다. 너무나 어른들의 동화라고 생각할 정도로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얘기다. 정의는 살아있다는 건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통하고 어른도 아이도 공감할 수 있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고 자칫하면 유치해질 수 있지만 남자들의 이야기,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기 때문에 충분히 오래 갈 거라고 생각했다"고 '삼총사'에 처음부터 자신있었음을 얘기했다.

뮤지컬 '삼총사' 배우진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상 캡처) /이윤청 기자 deepblue@

유준상은 "다시 연습하면서 10년이 지났구나 싶었다. 평창 올림픽 때 공연해보겠다고 마지막으로 얘기했던 게 실현됐다. 또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처음엔 사실 10년 생각을 못했다. 그러면 어떨까 싶었는데 진짜 눈 앞에 다가왔다. 한 회, 한 신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 모른다. 끝까지 10년의 명성에 답하도록, 관객들이 끊임없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민영기는 "사실 10주년 갈지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 연습할 때 멤버들이 모였었는데 테리우스 신성우 씨도 국민남편 유준상 씨도 처음 봤다. 이 멤버들 모을 수 있었던 우리 연출님, 제작자 분들의 파워가 10년을 있게 했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10년 20년 장기집권 했으면 좋겠다, 관객에게 영원히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언어의 마술사'라고 불릴 정도로 놀라운 입담의 이정수는 "'삼총사'는 먼지 쌓인 장난감 상자 같다. 삼총사 안에서 얘기하고 있는 정의라는 건 지금 우리의 정의랑은 다를 수 있다. 왕정 시대, 시민혁명이 오기 전에 정의잖나. 다 커서 장난감 상자를 바라보면 이런 걸 갖고 놀았나? 싶긴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 삼총사와 달타냥을 보면 깊이 생각 안해도 어린 시절의 추억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배우 이정수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영상 캡처) /이윤청 기자 deepblue@

초연 멤버들과 함께 '삼총사' 무대에 올랐던 서지영은 이번에도 밀라디 역으로 함께 한다. 그는 "여배우들은 무대에서든 또 다른 곳에서도 생명력이 짧다, 나이가 들면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밀라니를 만나서 연기하고 함께 해온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잇다는 게 행복하다. 예전 생각도 많이 나지만 여자 배우로 후배들한테도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감회를 얘기했다.

달타냥 역의 서은광은 "엄기준 선배와 손호영 선배와 나이대가 너무 각각이라서 사실 좀 고민을 많이 했다. 연출님이 너 대로 하라는 말을 해주셔서 고민을 좀 덜어내고 평소에 활발한 것들을 잘 보여주고 막내다 보니 패기 넘치고 힘찬 달타냥을 보여주고 싶어서 노력 중"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아토스 역의 김준현은 유준상과 같은 역을 연기하며 "다르게 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훌륭히 형들이 해오셨기 때문에 동생인 제가 잘 따라가고 작품에 잘 흡수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김준현 유준상 신성우 다 목소리도 성격도 다르기 때문에 다른 아토스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연기 포인트를 소개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개막 10주년을 맞아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등 초창기 캐스트들이 모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익숙한 이야기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연기로 유쾌한 드라마와 통쾌한 교훈을 안길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쇼온컴퍼니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