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직격 인터뷰] 장문복·윤희석·소지혁 "항상 웃게 해드리는 가수, 멋있는 가수가 될게요"

기사입력 : 2018년03월20일 16:44

최종수정 : 2018년03월20일 16:51

[뉴스핌=이지은 기자] “살면서 미니앨범을 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어요. 다행히 미니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뻐요.”

Mnet ‘슈퍼스타K’에서 독특한 랩으로 ‘힙통령’이라는 애칭을 받은 장문복(23). 그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최근 첫 미니앨범 ‘핍스(Peeps)’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만난 윤희석과 소지혁이 함께 해 새로운 행보를 보였다.

“앨범 제목이 ‘핍스’인데, 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이에요. 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든 앨범이에요. 처음 ‘힙통령’으로 데뷔 후 발매했던 싱글들을 이번 앨범에 수록했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든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장문복)

이번 타이틀곡 ‘레드(RED)’는 다가가기엔 위험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한 여자에 대한 사랑을 매혹적인 컬러 레드에 비유한 곡으로, ‘프로듀스101’에서 함께 한 윤희석과 소지혁이 피처링을 한 노래이다.

“음악방송하면서, 그리고 활동하면서 이렇게 많은 팬들이 와주신 것은 처음였어요.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웃음).” (장문복)

“이번 활동으로 팬 분들을 진짜 오랜만에 봤어요. 많이 신나면서도, 첫 무대이고 음악방송이라 긴장도 많이 되더라고요. 많은 감정들이 섞였어요. 예전에 했던 버스킹과 확연히 달랐어요. 버스킹은 그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면 음악방송은 공식적인 자리라서 긴장감이 추가가 됐죠.” (윤희석)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노래하는 게 처음이었어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팬 분들도 이전보다 늘었다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하하. 이런 모습을 보니까 점차 활동에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활동 마무리라 아쉬워요.” (소지혁)

‘레드’를 통해 장문복은 긴 장발에 또다시 변화를 줬다. 그리고 그는 다음 앨범에서 스타일링 변화에 대한 깜짝(?) 예고를 전했다.

“이번 활동 하면서 머리에 웨이브를 넣었어요. 다음 앨범에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듯이, 머리를 자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하. 사실 긴 머리로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은 다 해본 것 같아요. 무대에서 내려오면 너무 덥더라고요. 그래서 자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장문복)

이주 간의 활동으로 이번 미니앨범의 활동을 마무리한 장문복과 심희섭, 소지혁. 이들에겐 특별한 경험이 됐다. 서로에 장점과 단점을 알게 된 계기가 됐고,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여과없이 느끼게 됐다고.

“‘프로듀스’때 친하게 지냈던 형들과 활동을 더 다양하게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장)문복이 형의 수록곡으로 활동을 더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수록곡은 ‘레드’와 상반되는 밝은 분위기거든요. 봄과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활동에 대한 마음이 점차 커져요.” (윤희석)

“살면서 미니앨범을 낼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고민과 생각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미니앨범을 내니까 정말 기분이 남다르고요. 이번 활동을 하면서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커요. 팬 분들은 저에게 정말 특별하거든요. 어려운 시기에 저와 함께 해주셨고, 저만큼이나 마음고생도 심하셨을 거예요. 그래서 ‘핍스’에 그 고마운 마음을 함께 담았어요. 팬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웃게 해드리겠다는 말이에요.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요(웃음).” (장문복)

“저는 ‘프로듀스’에 출연하진 않았지만 연습생 기간 동안 생겼던 팬 분들이 있어요. 제가 방송에 나오고 나서 실제로 만나서 응원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 분들에게 이번 활동을 통해 보답한 느낌이에요. 앞으로 더 자주 나오고 좋은 노래하는, 멋있는 가수가 될게요.” (소지혁)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장문복 SNS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