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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소프트토이 그리기’ 한국 어린이 글로벌 우승작 선정

기사입력 : 2018년03월19일 09:39

최종수정 : 2018년03월19일 09:39

'내 친구 상어' 하나로 초 3학년 박지민 양, 5명 중 포함

[뉴스핌=민경하 기자]한국 어린이 그림이 실제 소프트토이로 제작돼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참여한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 최종 우승작 5개 중 하나로 초등학교 3학년 박지민양의 그림 ‘내 친구 상어’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어린이 작품이 우승작으로 선정됐으며, 우승작은 소프트토이로 만들어져 한정 판매된다.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는 이케아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세상을 바꾸는 놀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  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부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출품한 8만 7천 개의 그림 가운데 한국을 포함해 폴란드, 중국, 아일랜드, 스웨덴에서 출품한 5개 그림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 2개 매장에서 총 4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심사를 맡은 보딜 프리쇼프손 이케아 어린이 제품 개발 담당자는 “올해 출품작을 통해 전 세계 아이들의 순수하면서도 유쾌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한국 박지민 양 그림에 대해 “어린이만의 독창적인 시각에서 그린 큰 입과 이빨, 작은 몸의 조화가 매우 인상 깊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참여한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 한국 박지민양의 그림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이케아코리아>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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