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 "건강한 30대 보내고 싶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주연 기자] “지금까지 ‘황금빛 내 인생’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었잖아요. 이제는 그 울타리에서 나와서 신혜선이라는 사람 혼자 가는 거라 기쁘면서도 두려워요.”

신혜선(29)이 배우 인생의 첫 번째 황금기를 맞았다. 첫 주연작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서다. 지난 11일 종영한 이 드라마는 자체 최고 시청률 45%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신혜선이 있었다. 극중 신혜선은 타이틀롤 서지안을 열연, 이 시대 청년의 애환을 대변하고 진짜 삶과 진짜 행복에 대해 말했다.

“촬영만 8개월을 했어요. 하면서는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끝나니까 찰나처럼 느껴져요. 아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죠. 확실한 건 지안이를 통해서 많이 배웠다는 거예요. 가족의 소중함도 깨달았고, 부모님께 잘해야겠다는(웃음) 생각도 들었죠. 또 신혜선이라는 사람에게 행복은 무엇일까 생각도 많이 했고요. 아직 정확한 답은 찾지 못했어요. 마음이 편한 것,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이 행복이라는 정도뿐. 이 답을 계속 찾아가는 게 인생이겠죠?(웃음)”

모든 주말극 주인공이 그러하듯 서지안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업부도, 극심한 취업난, 예상치 못한 출생의 비밀, 불행의 씨앗이 된 어머니의 거짓말, 자살 기도,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아버지의 암 진단까지 뭐 하나 평탄하게 흘러가는 게 없었다.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겪어보지 않은 감정이고 워낙 스페타클하잖아요. 그래서 대본을 많이 읽는 수밖에 없었죠. 근데 또 생각하는 건 힘들어도 막상 촬영 들어가면 괜찮았어요. 이미 지안이에게 감정 이입이 많이 돼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됐죠. 감정 소모요? 컸죠. 힘들었어요(웃음). 근데 그거보다 재미있다는 감정이 더 컸어요. 그래서 지안이를 연기는 전 즐거웠죠. 몸은 힘들어도 내내 행복했어요.”

서지안은 신혜선이 아닌 시청자들에게도 때때로 행복감을 줬다. 고된 삶 속에 놓여 있었지만, 그럼에도 늘 ‘서지안다웠’기 때문이다. 그는 누구보다 승부 근성 강하고 자존심을 지키는 사람이었다. 특히 상대가 누구라도 해야 할 말은 하는 용기와 소신이 있었다.

“하면서도 부러웠죠. 실제 저는 전혀 용감하지 않거든요. 심장이 콩알만 하죠(웃음). 스릴러 영화도 결말을 알고 보고 드라마도 완결이 나야 볼 정도로요. 전 그냥 마음 편한 게 좋아요. 불안할 때 가슴이 콩닥거리는 그 느낌이 정말 미치겠죠. 그래서 결과를 알 수 없는 인생에 고민이 많나 봐요(웃음). 그래도 나름 최대한 용감해지려고 노력 중이죠. 사회생활을 하고 어른이 되면서 꼭 할 말은 해야겠다고 느꼈거든요. 물론 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요.”

이외에도 신혜선은 서지안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 많은 것을 공유했다. 그건 연기적 성장이기도 했고, 개인적 성장이기도 했다. 물론 제3자가 본 신혜선이 서지안에게 받은 가장 큰 선물은 따로 있다. 대중적 인지도. 그간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던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20대 대표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섰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감개무량해요. 좋은 분들을 만났고 운도 좋았죠. 이 일이 노력은 필수고 운도 필요하잖아요. 그러니 이렇게 꿈을 이룰 수 있어서 행복하면서 다행이다 싶죠.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열심히 잘 밟아 나가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러기 위해서 제가 할 일은 역시나 노력하는 거죠.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으니까 잘할 수 있도록. 어쨌든 선택받는 직업이니까요. 그래서 지금처럼 잘할 수 있으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죠.”

차기작은 정해졌다. SBS 2부작 드라마 ‘사의 찬미’다. ‘사의 찬미’는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6년 발표한 음반. 1991년 장미희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이후 뮤지컬로도 제작된 바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윤심덕, 김우진의 사랑과 시대를 앞서간 두 아티스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할 예정. 신혜선은 윤심덕 역을 맡아 김우진 역의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방영 날짜는 미정인데 촬영은 4월부터예요. 조금 급하게 들어간 감은 있지만, 단막극이라 제가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괜찮지 않을까 해요. 무엇보다 ‘사의 찬미’ 윤심덕 역은 데뷔 전부터 하고 싶었거든요. 배우를 한창 꿈꿀 때 우연히 라디오에서 윤심덕과 김우진의 러브스토리를 듣고 드라마가 된다면, 그 역할을 내가 할 수 있다면 재밌겠다 싶었어요. 근데 마침내 실체가 눈앞에 나타난 거죠(웃음). 안할 이유가 없었어요. 놓치고 싶지 않았죠.”

‘사의 찬미’ 촬영 틈틈이 다음 작품 검토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높았던 드라마 인기만큼 신혜선을 향한 업계 러브콜도 쏟아지는 상황. 장르, 캐릭터, 매체 불문하고 좋은 작품을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 그리고 또 하나, 한국 나이 서른을 맞이했으니 배우가 아닌 개인 신혜선으로서 건강한 30대를 시작하고 싶다. 

“조금 색다른 걸 도전해보고 싶어요. 사실 제가 집순이라 활동량이 많지 않아요(웃음). 운동도 되게 싫어하고요. 근데 요즘 스포츠를 배워볼까 싶죠. 이번 ‘황금빛 내 인생’ 포상휴가 때 괌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해봤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재밌더라고요. 세상에 생각보다 재밌는 게 많다는 걸 깨달았죠(웃음). 그래서 그런 운동을 하나 시작해서 건강한 30대를 보내고 싶어요. 물론 내면도요. 내면이 먼저 건강해야 육신도 건강할 수 있으니까요.”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YNK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