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무일-이철성, 검경 수사권 조정 평행선..청와대 직접 개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검찰총장, 사개특위 업무보고서 기존 입장 고수
"검사 수사지휘·수사종결권·인지수사 등 현행 유지해야"
자치경찰의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서만 수사지휘 인정
이 청장 "합의돼 간다"와 배치..청와대 조정 가능성

[뉴스핌=김범준 이성웅 기자]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 조정에 대해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청와대의 개입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자치경찰의 생활밀착형 범죄 수사에 대해서만 통제를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13일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업무보고를 통해 국가사법경찰에 대한 검찰의 통제를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골자로 검경 수사권 조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 총장은 국가사법경찰을 두고 중앙집권적이고 민주통제가 약하다고 평가하면서 국민 인권보호 차원에서 검사의 수사지휘를 현행대로 유지해야한다는 안을 내놨다.

특히 검사의 수사지휘를 폐지할 경우 수사지휘를 전제로 경찰에게 주어진 구속영장 신청권, 10일 구속수권들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문무일 검찰총장 /김학선 기자 yooksa@

또 지난 2011년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권한이 확대되며 발생한 문제점들도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15만3636명이 었던 수사기간 3개월 초과 사건 인원이 2016년엔 42만112명으로 급증했다.

다만, 자치경찰의 절도, 주취폭행 등 '주민생활밀착형 범죄' 수사에 대해서만 검사는 송치 이후 소추판단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사법통제를 한다는 입장이다.

문 검찰총장은 경찰에게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것도 현행대로 검찰로 모두 송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에게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것은 소추기관이 아닌 경찰에게 소추결정권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논리에서다.

또 검사의 인지수사를 법률로 제한하는 방안도 부적절하며, 검사의 영장심사제도 역시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가 큰 그림으로는 어느 정도 합의가 돼 간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지만 실제론 전혀 합의되지 않은 셈이다.

검찰과 경찰이 자체적으로 합의점을 못찾으면서 청와대의 직접적인 개입도 예상된다.

청와대의 경우 지난 1월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발표하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도 함께 내놨다. 그러면서 경찰이 1차 수사를, 검찰이 2차 또는 보충적 수사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검사가 수사지휘권을 갖는 현행 방식에서 경찰이 수사 후 검찰에 넘기는 것은 2차·보충수사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영장청구권에 대해선 개헌 사안이기 때문에 청와대의 권한 밖으로 판단했다.

경찰청 한 고위관계자는 "검찰이 형사절차상 모든 권한을 독점하고 있어 검찰에 대한 견제 및 감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특히 수사종결권이 현행처럼 검찰에만 있을 경우 이중조사로 인해 국민적 불편 유발뿐만 아니라, 연간 최대 15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