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하우스콘서트‧트레일러닝‧물고기뼈염색아트...특별한 에어비앤비 제주 트립

기사입력 : 2018년03월12일 17:34

최종수정 : 2018년03월12일 17:34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에어비앤비가 투어프로그램인 제주 트립을 론칭했다.

12일 에어비앤비는 트립 제주를 출시를 기념해 라움트에서 제주 트립에 관련된 전시와 기자간담회를 함께 열었다.

2016년 11월에 12개 도시로 시작해 전문성, 환대, 특별한 기회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트립만을 론칭하고 있는 에어비앤비는 이날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하는 호스트와 물고기 뼈 염색아트를 담당하는 과학자인 호스트가 참석해 제주 오름 트레일 러닝, 하우스 콘서트, 산장에서 보내는 시간, 물고기뼈 염색아트 등 트립 제주를 소개했다.

물고기뼈염색아트 <사진=김유정 기자>

하우스 콘서트를 여는 싱어송라이터 제주갑부훈 호스트는 “진짜를 찾기 위해 떠났던 제주 여행에서 인생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원하는 진짜를 찾게 됐다”며 “제주를 찾는 여행객도 근심, 걱정을 제주에 다 버리고 새로운 자신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노래를 부르며 하우스 콘서트의 매력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갑부훈의 하우스 콘서트 <사진=김유정 기자>

과학자이자 물고기뼈염색 아티스트인 이승훈씨는 “버려져 있는 물고기를 아름답게 만드는 독특한 작업을 통해 여행객들이 제주를 특별하게 기억하면 좋겠다”며 “업사이클링의 일환이자 아름다운 아트를 제주를 찾는 여행객과 더 많이 함께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과학자인 이승훈 씨 <사진=김유정 기자>

이날 간담회와 함께 진행된 전시는 전기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채 랜턴과 촛불로만 꾸며진 산장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시간을 보내는 내용으로, 제주 트립을 VR로 경험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홍종희 에어비앤비 홍보총괄 <사진=김유정 기자>

홍종희 에어비앤비 홍보총괄은 “올 해 말까지 1000개의 도시에서 트립을 론칭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행지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 자체가 에어비앤비 트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설명했다.

홍 총괄은 이어 “소셜트립(착한트립)을 재편해 발리에서 서핑을 즐기면서 트립 비용이 NGO에 전해지게 하며 제일 인기 있는 소셜 다이닝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단일 트립이 많이 있지만 모험적인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2박3일 동안 여행하는 트립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비앤비 트립 제주는 20개 정도 론칭했으며 추후 더 많은 트립이 생길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