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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도 브랜드 시대 도래..차별화 나선 중견건설사들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09:12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09:12

[뉴스핌=나은경 기자] 중견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금강주택과 우미건설, 태영건설은 각각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IX타워’와 '뉴브', '데시앙플렉스'를 시장에 선보였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IX타워 투시도 <자료=리얼투데이>

금강주택은 지식산업센터 자체 브랜드 ‘IX타워’를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금강펜테리움 IX타워’에 첫 적용한다. 금강주택 측은 지난 2008년부터 사용했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IT타워’가 아닌 새 브랜드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사업장이 가진 상징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장은 연면적 28만7343㎡로 지식산업센터 중 국내 최대 규모급이다.

우미건설은 지난해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뉴브'를 선보이며 첫 공급에 나섰다.

태영건설도 서울 성수동, 경기 안양시를 비롯해 최근 분양한 지식산업센터에 아파트 브랜드를 활용한 ‘데시앙플렉스’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에이스건설은 단지 규모와 고급사양, 발주처 여부에 따라 테크노타워, 하이엔드타워, 하이테크시티와 같은 다양한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 첫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나서는 중견건설사들도 있다. 업계는 이들 역시 새로운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6월 성남고등지구에서 첫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 동양건설산업 역시 남양주 별내지구에 처음으로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어 중견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대형건설사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전 중견건설사들이 주도권을 쥐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가 과거 단순한 업무공간에서 비즈니스, 문화, 여가까지 모두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앞으로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도 아파트 브랜드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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