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확대, 공모펀드 및 수탁고 증대 공로 인정"
[뉴스핌=김양섭 기자] 차문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7일 개최된 이사회를 열고 차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추가 임기는 내년 3월까지 1년이다.
회사측은 "재임기간동안 글로벌 투자 확대, 공모펀드 시장 주도, 회사 규모 확대 등 성공적 경영혁신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대표는 지난 2016년 부임 이후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투자시장을 적극 개척해 해외 펀드 수탁고를 1.1조에서 3.1조로 성장시키며 글로벌 투자 전문 운용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2016년 명동 티마크그랜드 호텔 공모펀드를 시작으로 2017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사 오피스, 미국 드림웍스 본사 오피스 펀드를 성공적으로 설정하며 공모펀드 시장을 선도했다.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수탁고가 2조원 증가했으며 운용인력 규모 또한 두 배가 성장해 양적, 질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 대표는 유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를 역임하고 2016년부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을 맡아왔다.
차 대표의 연임 안건은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차문현 대표 <사진제공=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