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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평균 연봉 시중은행 '절반'

기사입력 : 2018년03월05일 14:29

최종수정 : 2018년03월05일 17:01

젊은 직원 대다수로 시중은행보다 평균 연봉 낮아
짧은 영업 기간 감안하면 74% 수준

[뉴스핌=최유리 기자] 지난해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주요 시중은행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CI=카카오뱅크>

5일 주요 은행들이 공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임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의 연봉은 4900만원이었다.

임원을 뺀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9050만원)의 절반 가량인 54% 수준이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연봉이 본인가를 받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기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 차이는 74% 수준으로 줄어든다.

업계에선 연봉 격차의 이유로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수성을 꼽았다. 젊은 직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해 시중은행보다 평균 연봉이 낮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전직원 개별 연봉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해 본인가와 영업개시라는 단일 목표를 모든 임직원들이 달성했기 때문에 개인별 성과평가는 하지 않았다"면서 "올해부터는 성과평가의 방향성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시중은행 4곳의 평균 연봉은 912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4% 늘었다. 이 가운데 KEB하나은행의 1인당 평균 보수가 9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이 9220만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KB국민은행(9200만원), 우리은행(8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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