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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쳐 퍼포먼스 '안무 노트' 완성 보다 과정에 집중한다…20일 공연

기사입력 : 2018년03월02일 17:11

최종수정 : 2018년03월02일 17:11

[뉴스핌=황수정 기자] 유빈댄스의 렉쳐 퍼포먼스 '안무 노트'가 오는 20일 공연된다.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공연되는 '안무 노트'는 마포아트센터 소극장 플레이맥의 재개관을 기념하는 공연 '마포 아트센터 플레이맥 재개관 페스타'의 일환으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안무 노트'는 무용이 아닌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안무의 시작점이 되는 춤에 대한 관점과 안무 과정 자체를 강의 형태로 전달한다. 강의, 영상, 실연을 통해 안무 과정을 보여주면서 화려한 무대 위의 예술가로서의 삶 이면의 혹독한 노동 과정을 보여준다.

무대 위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움에 대한 항변이나, 의미의 설명이 아닌 연습실에서 이루어지는 반복적인 몸의 훈련과 이를 요구하는 몸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이야기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무용수와 안무가라는 직업의 작업과정을 드러냄으로써 무용을 둘러싸고 있는 포장을 벗어던지고 날 것의 춤과 몸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편, 2005년 유럽에서 활동하던 이나현이 귀국해 창단한 유빈댄스는 독특한 신체에 대한 시각과 독창적인 춤 스타일을 바탕으로 관객과 평단에 변함없는 신뢰를 주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순간' '기억흔적' '수직의 바다' '맥베스' 등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마포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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