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그남자 오수' 이종현·김소은·강태오, 굿바이 혹은 웰컴 연애?…확실한 '썸 로맨스' 드라마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2월28일 15:39

최종수정 : 2018년02월28일 15:39

[뉴스핌=이지은 기자] ‘그남자 오수’ 연애에 미숙한 남녀가 확실한 썸 로맨스를 펼친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OCN 새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기훈 PD, 이종현, 김소은, 강태오, 허정민, 김연서, 이혜란, 박나예가 참석했다.

이번 작품은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이종현(오수 역)과 연애 허당녀 김소은(서유리 역)의 둘만 모르는, 하지만 남들은 다 아는 확실한 썸로맨스 드라마이다, 더욱이 신비로운 나무에 얽힌 전설과 함께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보여주는 현실적인 썸으로 공감 포인트를 갖췄다.

이날 남기훈 PD는 “다른 장르물보다 로코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남녀의 코믹한 부분과 연기적인 부분의 앙상블이 월등하게 재밌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그 남자 오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태오는 “‘그 남자 오수’에서 김진우 역을 맡았고, 이 친구는 고등학교 체육 교사이다. 기본적으로 배려심과 매너를 갖고 있다. 어린 시절 첫사랑 유리(김소은)을 다시 만나 그를 지키는 키다리 남사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소은은 “서유리 역을 맡았다. 유리는 긍정적이고 쾌활하고 순수한 친구이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엄청난 허당이다. 그래서 진우와 오수 사이에서 갈등을 많이 하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 이종현은 “아이러니하게도 본인 사랑 말고 남들의 사랑을 보고 이어주는 현대판 큐피트이다. 유리를 만나서 어떻게 변해갈지가 궁금한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이번 드라마의 전작은 씨엔블루 이정신이 출연했던 ‘애간장’이었다. 그 뒤를 바로 같은 멤버인 이종현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에 그는 “‘그 남자 오수’의 전작이 멤버 정신이가 했던 ‘애간장’이었다. 연속으로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데뷔한지 9년차고, 함께한지 10년이 넘었다.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보다, 장난을 치며 웃겨 준다. 그보다 첫 주연이라 그런지 그동안 제가 해온 역할에 비해 큰 부담이 있었다. 많은 배우 분들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드라마 보고, 직접 하면서 이렇게 많은 것을 잘하는 친구를 처음 봤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강태오는 ‘쇼트’에서 스케이팅 선수로 임했고, 이번에는 체육 교사로 분했다. 강태오는 “‘쇼트’에서 호영이는 톡톡 튀고 개성이 강한 럭비공 같은 인물이었다. 진우는 다정다감해서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서프라이즈 유일 형과 작품을 같이 하게 돼서 더욱 편안하게 임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김소은과 이종현은 ‘그 남자 오수’로 첫 호흡을 맞춘 상태이다. 김소은은 “처음에 낯가림도 심해서 잘 나올까 걱정이 많았다. 점차 찍어 가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너무 편안하게 임하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또 “액션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매번 로코와 멜로, 액션을 하고 싶다고 얘기 했었는데 ‘그 남자 오수’를 통해 다 하게 됐다. 그래서 너무 신이 나서 촬영을 하고 있다. 무술 감독님이 소질이 있다고 해주셔서, 칭찬을 들으니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액션 하는 김소은’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남 PD는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진행해왔다. 추위가 정말 크게 작용했다. 저희끼리 의기투합에서 정말 열심히 찍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OCN ‘그남자 오수’는 총 16부작으로, 오는 3월 5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CJ E&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