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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1000달러짜리 스마트폰 내놨다…`애플·삼성과 경쟁`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09:10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09:46

노키아8 시로코, 노키아7플러스 등 4종 발표

[뉴스핌= 이홍규 기자] 노키아 브랜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HMD 글로벌이 애플과 삼성전자를 겨냥한 약 1000달러짜리 스마트폰을 발표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HMD 글로벌은 애플과 삼성에 대한 대항마 성격의 하이엔드(high-end·고급) 제품을 포함, 여러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노키아 1과 노키아 6 새 버전, 노키아 7 플러스, HMD의 프리미엄 제품인 노키아 8 시로코(Nokia 8 Sirocco)다.

노키아 8 시로코의 가격은 749유로(약 921달러)로 애플의 아이폰X(텐) 999달러와 비슷하다. 안드로이드로 작동하며 5.5인치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듀얼 카메라, 무선 충전 기능을 갖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노키아 6와 노키아 7 플러스의 가격은 각각 279유로, 399유로다. 이들 제품 역시 모두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 체제를 사용한다. 또, 85달러짜리 노키아 1도 선보였다. 입문용 기기를 위해 설계된 안드로이드 오레오 고 에디션(Oreo Go Edition)을 사용한다. 고 에디션에서 작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데이터 사용량이 적다. 이는 데이터 가격이 비싼 신흥 시장에서 중요한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HMD 글로벌의 플로리안 세이시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의 발표를 앞두고 실시한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는 HMD가 주요 지역에서 더 강력한 영향력을 다시 발휘할 중요한 해"라며 "주요 스마트폰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노키아8 시코로 <사진=nokia.com>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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