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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9'의 눈 '아이소셀 패스트' 양산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08:31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08:32

'초당 960장 사진 촬영·120분의 1초 고속 촬영' 등 지원
2Gb LPDDR4 D램 3단 적층해 기존 이미지센서 한계 극복

[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초당 96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초고속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패스트 2L3((ISOCELL Fast 2L3)'를 양산한다.

26일 삼성전자는 초당 960프레임(연속적으로 표시되는 영상의 한 화면)의 슈퍼 슬로우 모션 녹화와 120분의 1초의 고속 촬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패스트 2L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8일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프리미엄 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소셀 패스트 2L3는 이미지센서 내부에 2기가비트(2Gb) 용량의 LPDDR4(Low Power Double Data Rate 4) D램을 적층해 초고속 촬영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4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1200만 화소(픽셀을 인식하는 포토센서)로 구성됐으며, 듀얼 픽셀(2개의 포토센서를 이용해 1개의 픽셀을 표현) 기반으로 한 위상 검출 자동초점(PDAF) 기술이 적용돼 정확한 오토포커스(AF, 자동초점)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양산하는 초고속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패스트 2L3'의 구조. 이미지센서와 아날로그 칩, D램을 3단으로 적층해 초당 960장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삼성전자>

기존의 이미지센서는 모바일 프로세서간의 전송 대역폭(신호 전송을 위한 주파수대의 폭)의 제약으로 초당 960프레임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기 어려웠지만,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와 모바일 프로세서 외 별도의 D램을 추가로 적층해 이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통상 이미지센서는 픽셀(화면의 최소 단위)을 통해 빛을 받아들여 이를 아날로그 칩을 통해 디지털 코드로 변환, 이후 변환된 이미지는 모바일 프로세서에서 이미지 처리 작업을 거친다. 아이소셀 패스트 2L3는 초고속 촬영 시 발생하는 프레임 데이터를 내장된 D램을 통해 먼저 빠르게 저장함으로써 대역폭 제약을 극복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아이소셀 이미지센서는 고품질 이미지와 초고속 오토포커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해 왔다"며 "D램을 내장한 3단 적층센서 2L3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이 더욱 프로페셔널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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