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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대표 “'전기차도 재규어랜드로버'평가 듣겠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23일 15:50

최종수정 : 2018년02월23일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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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I-PACE 아시아 최초 공개…연내 전기차 충전기 100대 설치

[뉴스핌=전선형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 전년대비 20% 성장을 자신했다. 특히 오는 4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재규어 전기차 I-PACE를 필두로 전기차종을 대거 투입해 ‘전기차 원년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23일 중구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20% 성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만5000대를 판매했다”며 “올해는 신차 효과와 강화된 네트워크를 고려했을 때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특히 올해는 재규어 랜드로버에게 전기차 원년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고려해 오는 4월,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양산형 I-PACE(아이페이스)를 공개하고, 랜드로버도 전기화를 시작해 올 하반기에 뉴 레인지로버,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전기차+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PACE는 고급 사륜구동 5인승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전기차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보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대 돌파가 가능하다. 다음달 1일 글로벌 무대에 공식 소개되며 6일부터 열리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백 대표는 “한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I-PACE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I-PACE의 출시는 9월이다.

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소 및 관련 시설 확충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I-PACE 출시와 함께 양산차 업체로서는 최초로 재규어 랜드로버의 모든 서비스 센터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 정비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충전소는 올해 말까지 30개정도 갖추고 충전기는 100개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충전 인프라의 경우 국내 표준으로 설정된 DC콤보 충전기를 사용해 재규어랜드로버 고객뿐 아니라 타 브랜드 전기차량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 전체 딜러 전시장에 급속 충전기를 갖추면서 딜러 네트워크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PACE의 출시에 맞추어 고객들이 최상의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에도 투자해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전기차 전문 서비스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모든 서비스 센터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 정비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을 배치해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서비스 시설 보강 외에도 일반 서비스 센터의 규모도 확대한다. 지난해 3개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는 5개를 더 추가해 워크베이(정비소에 차 한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가 20% 이상 늘어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물량 확대에 따른 PDI 센터도 확장ㆍ이전 계획도 세우고 있다.

드라이빙센터 설립 계획도 언급했다. 백 대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지진 않았으나, 2020년까지 설립을 목표로 본사와 검토하고 있다”며 “체험 마케팅은 저희가 고객들께 저희 제품의 장점을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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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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