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뮤지컬

속보

더보기

무대에서 맺은 인연? 김소현·손준호, 안재욱·최현주, 김선영·김우형 '뮤배' 부부들

기사입력 : 2018년02월21일 14:30

최종수정 : 2018년02월21일 14:30

<사진=김소현, 싸이더스HQ>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업계에는 유난히 '부부 배우'들이 많다. 무대 위, 혹은 뒤에서 만나 인연을 쌓은 이들은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하며 굳건한 팬덤을 유지 중이다. 

TV 방송으로도 널리 알려진 김소현, 손준호 부부부터, 안재욱, 최현주 부부, 김선영, 김우형 부부, 차지연, 윤은채 부부, 장승조, 린아 부부, 비교적 최근 결혼한 김재범, 고효진 부부 등 스타 '뮤배 부부'들과 주요 작들을 한 눈에 만나보자.  

◆ 김소현 손준호 부부

가장 널리 알려진 뮤지컬 배우 부부 중 하나.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SBS '오마이베이비'에 출연해 육아와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도 놀라운 실력과 함께 부부케미를 발산했다. '삼총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텀'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한 손준호는 물론, 김소현 역시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엘리자벳' 등에 출연한 톱 클래스 배우다. 최근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에 부부가 동반 캐스팅 돼 오는 3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김선영 김우형 부부

데뷔 이후 특유의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퀸'이라 불린 뮤지컬 배우 김선영은 최근 뮤지컬 '모래시계'에 출연한 김우형과 부부 사이다. 두 사람은 2006년 '지킬 앤 하이드'로 인연을 맺고 6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12년 결혼에 골인했다. 김선영은 출산 후에도 무대로 복귀해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레베카', '햄릿:얼라이브'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우형 역시 '아이다' '지킬 앤 하이드', '미스 사이공', '아리랑' 등 주옥같은 작품에 출연한 톱배우다. 오는 3월에는 '신과함께-저승편'으로 무대에 선다.

안재욱과 최현주 <사진=뉴시스>

◆ 안재욱 최현주 부부

배우 안재욱과 뮤지컬 배우 최현주 부부도 같은 작품에서 인연이 된 사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함께 출연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뒤 결혼식을 올렸다. 안재욱, 최현주 역시 여전히 무대에서 끊임없이 활약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최현주는 뮤지컬 '시라노'에 이어 오는 2월 말 개막하는 '명성황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안재욱은 '광화문 연가'로 전국을 도는 투어 공연 중이다.

배우 차지연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 연가’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차지연 윤은채 부부

'복면가왕'으로 대중성을 지닌 배우로 우뚝 선 차지연과, 남편 윤은채도 '뮤배 부부'다. 차지연과 윤은채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둘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고, 뮤지컬 '드림걸즈'를 하며 만난 인연을 소개했다. 다수의 뮤지컬 배우 커플들이 그렇듯, 차지연 윤은채 부부 역시 4살 터울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윤은채는 '레베카',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서 활약했으며, 차지연은 지난해 '서편제', '광화문 연가'에서 인상깊은 무대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