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융사 고배당 막은 당국, CEO 연봉도 집중 점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EO 성과보수체계 객관성·장기 실적 연동 여부 검토

[뉴스핌=최유리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의 성과보상체계를 들여다본다. 주요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성과에 비해 과도한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금융사 고배당 정책에 제동을 건 데 이어 CEO 연봉까지 감독의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18년 업무계획'에 금융사 CEO 성과보상체계 점검을 포함시켰다.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CEO 선임절차, 경영승계계획, 성과보상체계 등 지배구조법 준수실태를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CEO의 성과보수체계가 객관적이고 장기 실적에 연동됐는지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권은 당장 실적이 좋아도 3~5년 후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때문에 영업이익을 바로 성과체계에 연동시키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매칭시킬 필요가 있어 이를 점검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 지배구조법상 성과보수체계 관련 조항을 준수했는지도 점검한다. 현재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은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성과보수체계의 큰 방향성만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성과보수의 40% 이상에 대해선 3년 이상 나눠 받아야 하며, 이연지급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시에 지급할 수 있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금융권의 '황제연봉'을 문제삼았다. 최 위원장은 지난달 '금융혁신 추진방향' 발표에서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도한 황제연동 등 금융권 적폐를 적극적으로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이 금융사 CEO 보수에 메스를 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대형 금융지주사를 비롯해 은행, 증권, 보험 등 65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성과보수현황 및 모범규준 이행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당시 금감원은 상당수 금융사가 실적 악화에도 CEO의 보수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거나, 퇴직 때 거금을 퇴직금 명목으로 주는 등 성과평가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CEO 성과급을 경영실적 등 구체적인 기준에 맞춰 지급도록 하고, CEO가 위법행위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경우 이미 받은 성과급이나 퇴직금을 토하도록 시정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당국은 올해 CEO 선임 절차·경영승계 검사, 내부통제까지 다각도 검사를 예고했다.

우선 금융회사 CEO 선임 절차와 경영승계 계획 등이 지배구조법을 지키는지 점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영승계의 경우 CEO 선임절차의 지배구조법 등 준수 여부, 사외이사 등 임원 선임절차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준법감시인 등이 수행하는 내부통제 기능의 적정성과 내부고발자 등 '지배구조감독규정' 상 필수 포함사항의 내부통제기준 반영 여부 등도 살핀다.

아울러 우리·하나·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채용비리 사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권 자율로 채용 모범규준을 마련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