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사업과 VAN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
페이코와의 협업 통한 성장 탄력…꾸준한 성장 기대
[뉴스핌=김지완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이 8일 공시를 통해 전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NHN KCP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 매출 3520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29.4%, 영업이익 59.9%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온라인∙오프라인 결제사업(PG, VAN)의 거래 금액과 거래량 증가로 매출이 큰 폭 성장했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에 따라 이익도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모바일쇼핑이 활성화됨에 따라 소비 경향이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바일 PG사업과 VAN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회사의 수혜폭도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NHN페이코의 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서비스도 연내 당사의 결제서비스에 추가 탑재시킬 계획이다”며, “간편결제 서비스가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만큼 올 한해 매출 성장도 탄력을 받아 꾸준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NHN KCP는 NHN페이코가 최대주주인 회사로,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급성장의 직접적이 수혜를 받고 있다. 특히, 페이코의 성장이 NHN KCP의 PG 및 VAN 매출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