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브로드웨이 최초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 '미저리'가 오는 9일 막을 올린다.
연극 '미저리'는 동명의 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명작으로,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개막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아 연일 흥행신화를 썼으며,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최근 극 중 '폴의 실종 사건'을 바탕으로 폴의 행적을 수사하는 콘셉트의 영상 '미저리가 알고 싶다'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으며, 동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극 중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인기 소설 '미저리'의 저자이자 유명 소설가 '폴' 역은 배우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이 맡았고, 그의 광팬 '애니' 역은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가 연기한다. 폴의 행적을 수사하는 마을 보안관 '버스터' 역은 배우 고인배가 캐스팅 됐다.
연극 '미저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연 전막이 생중계 된다. 설 연휴에도 안방에서 연극 '미저리'를 즐길 수 있다.
이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는 극장 로비에 마련된 응모 부스를 통해 이벤트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원작 소설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설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4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에는 '설 연휴 특별 1+1 할인'을 제공해 다가올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한편, 연극 '미저리'는 오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관람하는 관객은 프리뷰 할인 30%, 9일부터 25일까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이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을 인증하는 관객들에게 특별 30% 할인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